포레스트몽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유불급, 몽실이에게 '중용'을 배우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브이~~ 포즈를 취하는군요. 체형을 보면 비만은 확실히 아닙니다. 그냥 큰 고양이입니다. ㅡㅡ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무관심한 척 했더니 책상 위에 올라가서 물건을 다 엎어버립니다. 물건을 치웠더니 땅을 파는 척하면서 쳐다보네요. 츄리닝 바지의 고무줄을 달았습니다. 어차피 배가 충분히 나와서 끈은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몽실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가늘고 긴 '끈'입니다. 낚시대 장난감 이것 저것 사도 소용 없습니다. 끝에 떼어내고 끈만 사용합니다. 문 앞에서 또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몽실이... 집사 대신 끈이 나타났습니다. 사냥 실력이 나옵니다. 그 동안 놀아주려고 해도 좀처럼 호응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근데 츄리닝 끈이 통했습니다. 몽실이는 한마리의 뱀을 발견한 것처럼 사투를 .. 몽실이 습격사건, '이제는 말 해야 한다.' 몽실이는 어려서부터 아주 쾌활한 고양이였습니다. 겁은 많지만 골목대장 같은 성격의 아이었죠. 밖에 나가면 얼음이 되지만 집에서는 엄청 터프한 고양이입니다. 사실 몽실이가 이렇게 집사를 쳐다보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복수'였습니다. 1년도 더 된 모습입니다. 낮에 당한 것을 갚아주기 위해 밤에 몰래 지켜 보고 있습니다.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이 날이었습니다. 2018/04/25 - [몽실라이프] - 몽실이는 놀숲 = 에너자이저 =? 삐돌이 =?? 쿨한 성격의 고양이 항상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로를 지켜봐야 하는 관계? 항상 서로의 위치를 확인해야 안심이 됩니다. 몽실이의 패턴은 매번 똑같습니다. 제가 방에 들어가기.. 고양이도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고양이 역시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양이가 11살이 넘어 가면 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1살 ~ 14살 사이의 고양이 중 28%가 인지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15살 이상의 경우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약 55%가 겪게 됩니다. 즉 고양이 2마리 중 1마리가 걸리는 것으로 이는 인간보다도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16살 ~ 20살의 경우 무려 80%의 고양이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습니다. 고양이 알츠하이머 증상? 평소와는 다른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가장 먼저 고양이가 화장실을 평소와 같이 이용하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화장실이 어디 있었는지 기억을 못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많이 먹거나 혹은 쓰레기 .. 태권도 0인 9단 몽실이의 뒷발차기 시범 몽실이가 갑자기 캣타워에서 내려옵니다. 사진이 제대로 찍혔습니다! 이건 뭐 브레이크 댄스인가? 아닙니다. 택배 검수하러 내려왔습니다. 항상 주문할 때 사료 샘플을 요청합니다. 있으면 보내주는데 이번에는 내추럴발란스가 왔네요~! 짐펫 비타민입니다. 처음 사봤습니다. 짐펫 헤어볼제거, 치즈페이스트는 사봤는데 비타민은 처음입니다. 기호성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헤어볼 제거, 치즈페이스트는 정말 잘 먹는데요. 이 비타민은 달래고 부탁하고... 기도해야 먹는군요. 그래도 맛은 봅니다. 아...그러고 보니 장난감을 안 샀네요. 몽실이 표정 또 나왔습니다. 저 표정은 몽실이의 특기입니다. 거의 인간의 감성을 농락하는 수준입니다. 알면서도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사의 행동을 뒤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모습이죠.. 고양이 화장실 청소 모래 갈아주기! 몽실이 화장실 모래 갈아줬습니다. 원래 한달에 한번은 전체적으로 교체해줘야 하죠?? 언제 마지막으로 모래를 갈아줬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도 안납니다.. 아~~ 초심~~~ 모래를 다 퍼냈는데 화장실에 들러 붙었습니다. 몽실이가 사용하는 초대형 후드화장실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화장실로 생각됩니다. 몽실이는 거의 7kg에 가까운 대형묘에 속해서 작은 것을 사용하면 항상 변이 묻어 나옵니다. 참고로 고양이 화장실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후드형으로 구매하세요! 위에 분리하면 일반화장실이 되거든요. 무엇으로 청소할까 하다가..... 다용도는 조금 독할 것 같아서 주방세제를 선택했습니다. 그냥 퐁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원하게 물을 뿌리며 청소시작! 화장실이 정말 크네요. 이쯤에서 몽실이 반응을 살펴봅니다. 별로.. '만찍냥' 만화를 찢고 나온 고양이 시원하게 목욕했습니다. 몽실이는 1년에 2번 목욕합니다. 털이 아주 잘 마르는 여름에만 합니다. ㅎ 초췌해 보이죠. 집사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모두 털빨입니다.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목욕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말리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햇볕에 빨래처럼 널어 놓습니다. 사진 찍다가 주먹 날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만화캐릭터 같기도 하고 진짜 권투선수의 포스터 같습니다. 순간 눈이 마주 쳤습니다. 정적이 흐름니다. ㅎ 날씨가 좋아서 금방 말려지네요. 간식 좀 달라는 표정입니다. 냉장고 앞으로 데리고 가려고 부르는 모습인데요. 졸려도 먹을 것은 먹습니다. 오늘도 쳐다 보는 중.. 하~~ 이쯤되면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낯선 사람 보는 듯한 저 눈빛.. 성격 겁나 이상한 고양이 ㅡㅡ 이제 양파즙 .. 항상 지켜보고 있다 - 감시자 엄청 시끄럽습니다. 바가지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어수선합니다. 나와보니 이러고 있습니다. 발을 위치를 보면.. 참 불안합니다. 몽실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고양이입니다. 해먹 위에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발은 자꾸 미끄러집니다. 떨어지면 발에 기브스 해야 합니다. 현명한 집사가 휴지를 살포시 던져 해결 했습니다. 잡지도 못했는데 계속 입맛을 다십니다. ㅎㅎ 이상한 기운이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100% 몽실이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계를 보면 항상 4시 44분인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혼자 신났습니다. 다가가면 엉덩이를 씰룩 씰룩 거립니다. 그러면 집사는 다시 백스텝을 하지요. 이렇게 눈 한쪽만 드러내고 봅니다. 같이 쳐다보면 점점 몸을 숨김니다. 뒤로 물러나면 고개를 더 빼서 .. 뒤끝 작렬 집사의 푸념 몽실이가 약 일주일 전 마우스를 끊어 먹었습니다. 이 만행을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분명히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이젠 사진도 많으니 정리가 어렵습니다. 덕분에 조용히 묻힌 사건인데 다시 꺼냅니다. 오랜만에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손목이 너무 아픕니다. 저렴한 유선 제품을 주문했는데 안오고 있습니다.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범인입니다. 날도 더운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마우스를 절단낸 이빨입니다. 이어폰은 자주 해먹어서 조심 했었습니다. 마우스는 선이 두꺼워서 방심했습니다. 방심은 금물이죠? 역대급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가더군요. 나오는 장면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변이 뒷다리 쪽에 묻어서 덜렁 덜렁 춤을 추고 있..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