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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몽

고양이 거위기침 증상 및 치료 수기 건강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몽실이가 약 2달 전부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몽실이를 7년째 키우고 있는 나는 그것이 기침인 줄도 몰랐다.그저 헤어볼 토를 하려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다.생각해보면 나는 헤어볼, 재채기, 기침을 구분하지 못했던 것이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상황이 심각해 진다. 고양이가 토를 할 때는 자세를 세우고 꿀렁 꿀렁하는 소리를 낸다. 어.. 이거 완전히 다르네..  기침은 자세를 낮추고 고개를 길게 뺀다. 거위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거위기침이라고 한다.온몸에 있는 공기를 빼내 듯이 앞뒤로 몸이 왔다 갔다 하면서 힘들어 한다.마치 가슴에 가래가 찼는데 뱉을려는 듯한 느낌..짧게는 몇초에서 끝나기도 하지만 길면 1분 가까이도 한다.  일정한 패턴을 보이기 시작한다.흥분..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5가지 이유! 오랜만에 몽실이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몽실이도 잠을 많이 자는데 오늘은 고양이들이 잠을 많이 자는 이유를 조금 찾아 봤습니다. 1. 유전적으로 그렇게 진화함. 고양이는 사냥을 위해 에너지를 아낍니다. 쓸때 없이 사용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ㅜㅜ 물론 집고양이들은 더 이상 사냥할 필요가 없지만 본능이 남아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그렇게 진화했습니다. 고양이는 특히 치타와 비슷합니다. 살금살금 다가가서 빠르게 포착! 대신 지구력은 떨어집니다. 2. 사실은 자는 것이 아니다? 몽실이도 자는 척 하지만 한쪽눈 뜨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귀가 쫑긋~! 하죠. 사람처럼 푹~ 수면에 빠지지 않습니다. 고양이 잠이라고 하죠. 자면서도 늘 포식자를 경계하는 태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얕에 아주 오래 잡니다. 아..
놀숲 고양이 몽실이 캣타워 완전 적응 중! 장마가 다시 오나 봅니다. 비도 많이 와서 습하고 더운 날입니다. 몽실이는 캣타워에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스크래쳐 사용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몽실이는 늘 캣폴에 달라 붙어 있는 저 재질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거의 아작을 내버렸습니다. 요즘 말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원래 의사표현이 분명한 아이였는데 하루 종일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요. ㅎㅎ 츄르, 동결건조 닭가슴살, 습식간식 종류별로 달라고 합니다. 풀코스로 먹어야 들어갑니다. ㅎㅎ 이러고 있는 몽실이를 보면 가끔 부럽습니다. 걱정 없고 먹고 자고 놀고.. 한량입니다. 가끔 부럽다고 느끼는 건 저만 그럴까요? ㅜㅜ 얼마나 똑똑한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서울대 갔을 겁니다. 똥 싸고 오줌싼 것처럼 태연하게 나오기. 방금 츄..
오랜만에 올리는 몽실이 근황과 캣폴 교체기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몽실이 근황입니다. 이번에 캣폴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소식 전해드리면서 이번에 깨달은 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원래 몽실이가 사용하던 캣폴입니다. 약 5년 전 구입한 것으로 그동안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몽실이의 편안 안식처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캣폴은 그 자체의 기능도 있었지만 스크래치를 꼭 이곳에 했습니다. 그래서 몽실이는 다른 고양이처럼 별도의 스크래쳐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점점 주저 앉는 모습입니다. 이 캣폴에는 근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품이 원목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문제는 하단의 지지대가 휘어져 캣폴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점이었습니다. 제대로 꽉! 고정시켜도 손으로 슬쩍 밀기만 해도 움직입니다. 캣폴은 안전이 최고인데 몇번 사고 ..
턱을 내어 준 착한(?) 고랭이 몽실이의 쇼핑리스트~! 이렇게 턱을 내어 준 몽실이를 위해 주문했습니다. 사실 정기적으로 사야할 것이 많습니다. 근데 표정은 오만상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몽실이는 참고 또 참습니다. ㅎㅎ 몽실이의 인내심은 딱 10초. 화가 났습니다. 캣타워를 어찌나 쥐어 뜯었는지.. 저 기둥을 보세요..ㅎㅎㅎ 그래도 집사한테 화풀이 안하는 거 보면 참 기특합니다. 몽실이는 노르웨이숲 고양이로 장모종입니다. 털관리를 위해 빗을 하나 샀습니다. 너 털 많아.. 많다고.. 밥 먹을 때 반찬에 털이 들어가면 어떻하냐고 ㅜㅜ 저번에 발톱을 자르는데 날이 너무 무뎌졌는지 안쪽으로 금이 갔습니다. 몽실이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 주문.. 사실 집사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저 냥냥펀치 맞으면 ㅜㅜ 후시딘이 남아 날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고양이의 ..
껌딱지 몽실이 근황 평화로운 주말입니다. 조금 더운 것 빼면 몽실이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놀라달라고 난리입니다. 쉬는 날은 귀신 같이 압니다. 아침부터 건들고.. 도망가고.. 건들고 도망가고.. 숨어 있다가 딱 걸렸습니다. ㅎㅎ 몽실이가 좋아하는 귀리 재배에 달인이 되었습니다. 귀리는 심는 것이 아니더군요. 그냥 흙 위에 뿌립니다. 귀리 씨앗을 수북히 흙 위에 뿌리면 이렇게 자랍니다. (헐.. 구강관리 시급해 보이네요..) 귀리가 부족할 때는 달라고 난리이더니.. 많으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결국 귀리를 다 잘라 버렸습니다. ㅜㅜ 날파리가 생깁니다. ㅡㅡ;; 하지만 어떻게 재배하는지 알았으니 문제 없습니다! 몽실이는 V라인입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얼굴이 보입니다. 코도 쫌 보이네요. 호랑이 포스.....
놀숲 고양이 몽실이 최근 일상 사진 푹푹 찌는 무더위입니다. 다행이 바닥이 타일구조라 몽실이는 시원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싫어합니다. 여전히 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뒤통수가 쐬~~한 느낌이 들면 여지 없습니다. 뭐가 궁금한게 그리 많은지... 나중에는 쳐다보는 눈빛이 참 부담스럽습니다. 하아~~~ 몽실이는 항상 누워서 물을 마십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음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바닥에 반은 흘리고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턱에 털이 닿아서 털반 물반 ㅎㅎㅎ 집사님들. 여름에 특히 음수량 체크해주세요. 옛날에는 모기도 잘잡고 새가 지나가면 얼른 올라가서 경계도 하고.. 소리도 한번 지르고 그러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득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가 봅니다. 먹는 것 빼고요.. 여전히 귀신 같아요. 콜라캔 ..
목욕은 상처를 남기고.. 몽실이 근황 평화로운 주말에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몽실이는 늘 그렇듯.. "무슨 일 있었냐?" 라는 표정입니다. 몽실이는 아주 응큼합니다. 화장실 갔다가 뒷처리를 요란 스럽게 합니다. 화장실을 부셔버리겠다는 포스로 빡빡 긁어 댑니다. 화장실이 뿌셔(?) 지는 소리가 나면 바로 물티슈 들고 대기합니다. 나오면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기회는 딱 2번 줍니다. 엉덩이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