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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몽

최애 장난감 생강 8개월 만에 찾아냄! 몽실이는 완벽한 V라인입니다. 사장님 포스 + V라인 시현 중! 위에서 보니 너무 비현실적인 포즈입니다. ㅎㅎㅎ 이게 편한가 봅니다. 사장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분노의 스크래치.. 몽실이는 항상 심심합니다. 밤 중에 시끄러워서 봤더니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 아주 뒤집어 놨네요. 눈치 100단입니다. 못하게 할까봐 눈치보는 중.. ㅎㅎ 뭐하고 노는지 잠시 지켜봤습니다. 상당히 과격합니다.. 그냥 다 부셔버리네요. 흠.. 자려고 보니 몽실이가 버티고 있네요. 혼자 자냥??? 아침에 보니 선혈이 낭자했습니다. 밤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ㅎㅎ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장난감입니다. 몽실이가 좋아하는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가는 선 그리고 크지 않는 타겟! 재미가 없나 봅니다. 저리 치우라는 눈치..ㅎㅎㅎ 근데 정..
생애 두번째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몽실이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몽실이가 의자 위에서 자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가을이 맞습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이 의자는 몽실이가 사용합니다. 만약 버티고 앉아 있으면?? 이렇게 됩니다. ㅡㅡ; 의사표현이 거친만큼 전달력은 확실합니다. 밤중에 불을 켜보니 이러고 자고 있네요. ㅎㅎㅎ 이 의자도 작게 느껴지네요. ㅜㅜ 러프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풍성해지면 사자포스 납니다. 지금도 눈빛만은 사자... 행동도 사자입니다. "카메라 치워라??" 눈에 힘 빼라 몽실아~! ㅎㅎ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가스점검 아줌마 무서워서 서랍 뒤에 숨어서 한동안 못 나온 것! '계란이 왔어요~' 잡상인 방송에 무서워서 한동안 기어 다녀야 했던 것!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 장난감을 몇개 구입했습니다. ..
고양이도 나무에서 덜어진다? 점점 허당이 되어 가는 듯.. 고양이는 평행기능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거꾸로 떨어져도 공중에서 재빨리 몸을 돌려 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몽실이는 예외입니다. 높은 곳에서 착지하지 않고 그대로 퐁~ 떨어진 것을 몇번이나 목격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과잉보호를 한 탓일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떨어질까봐 밑에서 손으로 항상 받쳐줬었습니다. 어쩌면 떨어진다는 개념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허당 집고양이 몽실이는 이제 캣타워에서도 종종 떨어집니다. 먹을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발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아~~~ 그릇에 담겨져 있을 떄는 몰랐는데 사료 냄새 상당히 고약합니다. 집이 사료 냄새로 진동을 하네요.. 쑥스러운지 모르는 척 ..
몽실이 수발 들기 어려워 추석이 싫은 집사 최근 왼쪽 발목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지를 못합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서둘러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묻습니다. "혹시 최근에 넘어지거나 다리를 삐걱한 적 있었나요?" 대답했습니다. "딱히 기억날만큼 충격을 느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대화를 하다보니 점점 이상해집니다. 의사 : "다친 적이 없는데 아프시다는 것이죠?" 나 : "네. 근데 생활하다 보면 다리에 무리가 갔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의사 : "혹시 오래 서 있는 일을 하시나요?" 나 : "아니요. 그런건 아닌데 다리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혀 무리가 가는 일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바로 이것입니다. 강한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이런 얘..
조금 삐딱한 고양이 몽실이 관찰기 사료를 바꾼 후 먹는 양이 늘었습니다. 근데 쫌 이상하지 않나요? 사료를 거꾸로 먹고 있습니다. ㅎㅎ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몽실이는 경사 식탁을 반대 방향에서 사용합니다. 그래도 참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앗.. 먹다 말고 쳐다 봅니다. 귀가 워낙 밝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다 먹었는지 특유의 손 털기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과자 먹고 손 터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크지요. 가까이서 찍으니 더 커보이네요. 오늘도 호랭이 포스.. 방금 전 포스는 멀리 가버렸습니다. 캣타워 위에서 大자로 뻗어 버렸습니다. 매일 이렇고 잡니다. 하늘로 뻗는 발의 높이가 미세하게 차이가 납니다. 다리가 하늘로 올라갈 수록 머리는 내려가는 웃긴 현상이 일어납니다. 으하~~~~~ 몽실이 두상은 강아지상입니다. 집사된지..
고양이와의 삶은 놀라움의 연속! 태풍 링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네요. 몽실이도 밖을 보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날씨 걱정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ㅎㅎ 정말 하늘을 쳐다봅니다. 몽실이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이 사진에는 배경 스토리(?)가 있습니다. 마치 예술 작품의 사진과 같습니다! 맞습니다. 양치해야 합니다. 도망다니던 몽실이가 피해서 물을 마시는 겁니다. 뭘 하던 물 마시는 순간에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몽실이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양치하기 싫어서 물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물을 언제까지 마셔야 하는가' 입니다. 물을 그만 마시는 순간 칫솔이 입 속에 들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고뇌하는 몽실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
집사가 아니면 이해 못하는 극한 대치 상황?! 몽실이가 밥솥 뒤에 숨어서 안 나옵니다. 무슨 일인가요??? 자고 있길래 이빨 검사했습니다. 자세히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일어날까봐 슬슬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칫솔을 가지러 가는 순간... 몽실이는 번개 같이 일어나서 숨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절대 안 나옵니다. 양치를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ㅜㅜ 간식을 주고 유인하는 것은 아깽이 시절에도 안 통했습니다. 보면 볼 수록 천재에요. 대치가 길어집니다. 피곤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것이 몽실이 의도대로 흘러갑니다. 결국 이번에는 건너 뛰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몽실이가 야심한 밤에 멍~ 한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몽실이 왜 이러고 있어?" 한마디 하고 지나가려는 찰나... 뒤에서 뛰어 들려는 것을 딱! 포착했습니다...
고양이는 이런 점이 강아지와 다릅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외출할 때 문 앞까지 나와서 배웅하죠. 고양이는 '저게 또 어디 가나보네' 라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 봅니다. ㅎㅎ TV에서 보니 강아지들은 주인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현관 앞에서 맞이하더군요. 고양이는 '왔냥' 하면서 쳐다 보고 끝~! 귀찮아서 내려오지도 않아요. 저 팔 모습 좀 보세요. ㅎㅎ 하지만 고양이도 나름 애교 부립니다. 간식 먹고 싶을 때와 놀고 싶을 때! 간식도 퀄리티가 중요합니다. 페어에서 어렵게 얻어 온 지위픽 사료 샘플.. 간식인 척~ 하면서 줬더니 한 알도 안 먹네요. 하아~~~어디서 이런 사기꾼이 나타냤냐는 표정입니다. ~~ 이러면 사료 샘플은 기존 사료에 타서 조금씩 나눠줘야 합니다. 희석의 비율이 꽤 중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조공을 꺼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