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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몽

놀숲 고양이 몽실이가 현관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놀숲 고양이 몽실이는 요즘 무료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는 덥고 할일은 없습니다. 장난감은 금방 실증이 납니다. 그러면 집사가 새로운 장난감을.............. 당연히 사줄리가 없습니다. ㅎㅎ 심심한 몽실이는 그냥 뛰어다니다가 아무데나 쓰러져 잡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바로 슬리퍼인데요. 시중에 출시된 그 어떤 고양이 장난감보다 좋습니다. 몽실이는 사람의 손과 발 그리고 이 슬리퍼는 절대 지겨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슬리퍼는 몽실이 것이 아닙니다. ㅎㅎ 그 말은 계속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얘기이죠. 잠시 임대한 것입니다. ㅎㅎ 슬리퍼를 만끽하는 몽실이 재미있는 일이 없으니 뭐랄까.. 몸에 생기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ㅜㅜ 근데 몽실이...
놀숲 고양이 몽실이는 4개월에 2.8kg이 되었습니다! 거대묘 놀숲 고양이인 몽실이는 생후 4개월만에 2.8kg이 되었습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 정말 주먹만 했었는데 많이 컸습니다. 금방 울어버릴 것만 같았던 약한 고양이의 모습은 이제 남아있지 않습니다. 팔에 힘이 붙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되어 버린 몽실이. 요즘 밖으로 뛰어 내릴려고 해서 위험한 순간이 많습니다. 세심한 관찰을 요하는 놀숲 고양이 몽실이! 여름이라서 문을 닫아 놓을 수도 없고 고양이를 키우니 이런 어려운 점이 있네요. 다이소에서 파는 네트망을 이용해서 방묘창을 만들었습니다. 밤이건 낮이건 이러고 있네요. ㅎㅎ 사실 이 창문은 높아서 안심했던 곳인데요.. 고양이의 점프력,,, 상상 이상입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여름에 특히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몽실이가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서 이제..
몽실이 3차 예방접종 하고 왔습니다! 몽실이 어제 3차 예방접종하고 왔습니다. 고양이는 생후 2개월부터 에방접종을 할 수 있구요. 한 달 간격으로 3차까지 합니다. 그 후로는 1년에 한 번씩 하면 됩니다. 몽실이 올해 마지막 예방접종이었습니다. 병원가는 줄도 모르고 아침부터 장난치는 몽실이 ㅎㅎㅎ 요즘 이렇게 모니터 뒤에서 기습 자주 합니다. 외출 준비해야죠. 꽃단장 시작합니다. 우선 양치부터 하구요. 고양이 세수도 합니다. ㅎㅎ 물티슈로 닦아주는데 향이 나쁘지 않는지 얌전하게 있습니다. 눈꼽 떼고 코 풀고 입술도 닦습니다. ㅎㅎ 외출 준비 완료! 이제 이동장을 꺼냅니다. 몽실이가 무거워져서 우주선 백팩을 사용할까 살짝 고민했었습니다만 역시나 몽실이가 안정감을 더 느낄 수 있는 이동장으로 선택! 근데 몽실이는 기억을 못하나 봅니다. ㅎㅎ 1..
놀숲 고양이 '몽실이'는 모든 것을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몽실이가 계속 그러네요. "집사야, 손 좀 줘봐" 손을 줬더니 역시나 바로 공격 들어옵니다. ㅜㅜ 그러나 이런 것은 이제 문제도 아닙니다. 몽실이가 씽크대를 가볍게 올라갑니다. 집에서 가장 높은 곳..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곳.. 갑자기 머리가 멍하네요. 지금보니까 몽실이의 점프력은 씽크대 + 20cm 가량 됩니다. 그 동안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자기 세상처럼 활보하고 다니네요. 이렇게 올라가서 냉장고 위로 올라갑니다. 에휴.. 몇번 제지를 해봤습니다만 몽실이는 끈기가 보통이 아닌 고양이입니다. 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안 볼때 올라가네요.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는 것이구요. 모든 것을 정복한 몽실이. 성취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1:1 면담 신청했습니다. 거긴 올라가면 안 된..
개구쟁이 놀숲 몽실이가 눈이 풀려버린 이유? 몽실이 삐졌습니다.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길래 들어서 내려놨더니 삐져서 해먹에 올라가 버리네요. ㅎㅎ 자고 있는 것 처럼 찍혔지만 사실 눈 뜨고 있었습니다. ㅡ,.ㅡ; 몽실이는 이상하게 생수병 비닐에 스크래치를 합니다. 스크래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끈을 사다가 만들어 줬는데요. 역시나 관심이 없습니다. 끝에 삐져 나온 줄에만 관심이 있네요. ㅜㅜ 왠지 몽실이 눈이 풀린 것 같죠?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몽실이는 목 주변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골골송 누르면서 어쩔 줄 몰라하죠.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바로 턱 부분입니다. 쓰다듬어 달라고 먼저 갖다 댑니다. ㅎㅎ 아마 손을 보고도 물지 않는 몇 안되는 순간일 것입니다. 깨무는 것보다 더 좋은가 봐요. ㅎㅎㅎ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면 몽실이는 ..
몽실이는 여름 맞이 준비 중! 평화로운 토요일입니다. 몽실이는 오늘도 해먹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 내내 뛰어 다녀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ㅜㅜ 주문했던 고양이 식탁 도착했습니다. 수퍼펫 원목 경사 식탁입니다. 밥상 자주 뒤엎는 몽실이도 저 식탁은 엎을 수 없습니다. ㅎㅎ 몽실이가 인상을 팍팍! 쓰면서 먹고 있지만 전 보다 편해 보입니다. 물티슈 그리고 장난감과 스크래치 줄도 구입했습니다. 몽실이 검수 받는 중입니다. 물티슈는 엉덩이용은 한 달에 2개, 얼굴용은 1개 사용합니다. 장난감은 안에 간식을 넣고 굴려서 빼먹으며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요즘 몽실이는 생수병 비닐에 스크래치를 합니다. 참 이해하기가 어려운 행동인데요. 끈을 이용해서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캣가든에서 나온 제품인데요. 종이로 된 집..
몽실이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관대하다? 몽실이 '윈도우 해먹' 적응 완료했습니다! 이제는 자기 스스로 올라가서 잡니다. ㅎㅎ 높은 해먹에서 자니까 확실히 보기에도 편합니다. 살짝 눈을 뜨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고 있지만 저 귀는 성능이 좋은 레이더입니다. 소리 방향에 따라 움직이며 360도를 모두 커버합니다. ㅎㅎ 미세한 소리도 다 잡아 냅니다. 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 포착 후 자기 간식인 줄 알고 달라고 난리입니다. 성능 좋은 레이더를 가졌지만 해석은 몽실이 마음대로입니다. 윈도우 해먹에 적응했다고 해서 수제(?) 해먹에서 안 자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도 이렇게 잘 잡니다. ^^ 한번 물어 뜯으면 아작 내기 때문에 종종 수리를 해줘야 하는 해먹이에요. ㅎㅎ 주먹만 했던 몽실이가 이제 바구니에 가득차네요! 몽실이 간식 도착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밥 그릇 아작낸 몽실이 시도 때도 없이 졸졸 따라다녀 피곤합니다. ㅜㅜ 개냥이처럼 애교 부리면 모르겠는데 따라다니며 깨무네요. ㅎㅎ 어제는 '부처님 오시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는데요. 몽실이가 집사의 자비심을 테스트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가로이 쉬는 날 오후 3~4시 사이였습니다. 갑자기 몽실이가 날 뛰더군요? 뭐 자주 있는 일이니 그려러니 했지만 이 날은 조금 심했습니다. 몽실이를 화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침대 매트리스(?)였는데요. 저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었나 봅니다. 갑자기 맹수모드 발동! 총알과 같은 스피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더군요. 맹수모드로 바뀌면 일단 꼬리를 좌우로 흔들구요. 얼굴 표정도 얍실하게 바뀝니다. 몽실이 이렇게 발작나면 아무도 못 말립니다. ㅜ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