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실라이프

몽실이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관대하다?


몽실이 '윈도우 해먹' 적응 완료했습니다!


이제는 자기 스스로 올라가서 잡니다. ㅎㅎ


높은 해먹에서 자니까 확실히 보기에도 편합니다.



살짝 눈을 뜨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고 있지만 저 귀는 성능이 좋은 레이더입니다.


소리 방향에 따라 움직이며 360도를 모두 커버합니다. ㅎㅎ


미세한 소리도 다 잡아 냅니다.


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


포착 후 자기 간식인 줄 알고 달라고 난리입니다.


성능 좋은 레이더를 가졌지만 해석은 몽실이 마음대로입니다.



윈도우 해먹에 적응했다고 해서 수제(?) 해먹에서 안 자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도 이렇게 잘 잡니다. ^^


한번 물어 뜯으면 아작 내기 때문에 종종 수리를 해줘야 하는 해먹이에요. ㅎㅎ


주먹만 했던 몽실이가 이제 바구니에 가득차네요!



몽실이 간식 도착했습니다.


바로 레이더가 발동! 검수 시작하네요.


간식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훈련용으로 주문한 것입니다.


근데 훈련은 하지 않습니다. ㅜㅜ


정확히는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몽실이 검수 후 합격! 판정 받았습니다. ㅎㅎ



합격 통지 받은 후 바로 시식 들어갔습니다.


워낙 간식을 많이 먹어서 이왕이면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타입을 주문했는데요.


이전에는 잘 먹었는데 이번에는 입맛이 까다로워 지셨는지 남기셨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맛있는 것으로 주문하라고 하네요. ㅎㅎ




든든하게 먹고 나서 잠이 들었습니다.


순간 귀여워서 카메라로 찰칵!



생각나는 김에 손톱도 몇개 잘랐습니다.


참고로 오늘 몽실이는 집사 몸에 4개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중상이었습니다. ㅎㅎㅎ


몽실이와 함께 살기 시작한 후로 후시딘 참 많이 쓰게 됩니다.



손 좀 만졌더니 버럭 하네요!


발로 경고하는 몽실이!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아.. 오늘 아래 집 꼬마 숙녀가 몽실이가 너무 보고 싶다고 구경 왔습니다.


옆에 있는데 조마조마 하더군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아...아니군요. 안이라서 확실히 새기 때문에 남에 집 귀한 자식을 물어버리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요.



몽실이 아주 이상합니다.


아래 집 아이가 만지니까 골골송을 부르면서 좋아 기절할려고 하더라구요.


집사가 조금만 만져도 난리가 나면서..


흠.. 이 상황은..


집사는 Ho9 ????????


photo


흠...


그냥 '몽실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관대하다'라고 훈훈하게 그리고 급하게 마무리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