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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몽

집념의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 몽실이 헤어스타일 바꿨습니다. 올백으루요. ㅎㅎㅎ 어떤가요? 쫌 어울리나요? 옆 라인입니다. 고양이도 머리스타일 바꿔주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어제는 매우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몽실이는 저녁 11시만 되면 힘이 넘쳐서 우다다를 하는데요. 너무 뛰어다녀서 몽실이가 좋아하는 화장실 문을 열어줬습니다. 사실 저녁에 샤워를 했더니 화장실에 습기가 너무 차서 열어 놓지 않을 수가 없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겸사겸사 구경하라는 뜻이었는데요.. 몽실이 이렇게 눈치보면서 구경합니다. 저 라인을 넘어가면 집사 바로 출동!합니다. 몽실이 화장실 1차 입성! 화장실 2차 입성! 여기서부터는 몽실이와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되어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ㅜㅜ 3차 입성.. 4차.... .. 10차....20 xxxxxx!!..
몽실이 생후 3개월만에 1.8kg 폭풍성장 중 입니다! 몽실이가 1.8kg가 되었습니다! 몽실이는 이제 겨우 3개월이 조금 넘은 노르웨이숲 고양이! ..이지만 가정분양을 받았기 때문에 순종 놀숲처럼 대형묘로 성장할지는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성장이 엄청 빠릅니다. 처음 집에 왔을때 500그램 정도였습니다. 불과 2달도 안되서 1.3kg이나 쪘네요! 이렇게 다리를 쭉 뻗고 있으면 다 큰 고양이와 비교해도 작지 않을 것 같아요 ㅜㅜ 매일 아침 일어나보면 다른 고양이가 되어 있어요. ㅎㅎ 몽실이는 먹기도 정말 많이 먹습니다. 거기에 영양제, 초유 그리고 간식 2회 급여했더니 정말 빨리 크네요. 봉지 건드는 소리 들리면 자나가도 벌떡 일어나는 몽실이. 아무튼 식욕은 타고 난 것 같아요.ㅎㅎ 몽실이 할아버지 모습인데요. 카리스마가 엄청 나죠. 몽실이는 아빠보다는 ..
고양이 발톱깍기 정말 어렵다! 아직 2달이 안된 초보집사! 자신 있는 것은 몽실이 똥꼬 닦기와 양치질 입니다. ㅎㅎ 자신 없는 것은 몽실이 발톱깍기, 목욕시키기 입니다. ㅜㅜ 그래서 '고양이 발톱깍기'에 대해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몽실이가 이런 발톱을 가지고 있다면.......... 끔찍하네요. 고양이 발톱깍기가 힘든 이유는 바로 혈관 때문인데요. 발톱에 분홍색을 혈관입니다. 저곳은 건드리면 절대 안 됩니다! 발톱의 패드를 누르면 고양이 발톱은 튀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자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발톱을 세워도 날카로운 부분이 없습니다. 왼쪽과 같이 비스듬하게 깍으면 발톱에 균열이 생길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오른쪽과 같이 직각으로 세워서 깍습니다. 스터디 완료!! 몽실이를 찾습니다. 몽실..
장애가 불가능이 아님을 증명하는 고양이 Rexie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Rexie'인데요. 현재 3살이고 숫컷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주 독특한 성격에 엄청난 개구쟁이라고 합니다. 메롱하는 Rexie! 근데 Rexie는 다른 고양이와는 조금 다른데요. 생후 5개월 때 척추를 다쳐 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이 장애는 전 주인의 폭력에 인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아기였을 때 심하게 학대를 당한 것이죠. Rexie는 결국 전 주인으로부터 버려졌습니다. 차라리 잘 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 의해 구조가 된 후 새로운 주인인 Minaeva와 함께 살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Minaeva는 Rexie를 위해 맞춤 휠체어를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Rexie는 이 휠체어를 그다지 사..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정말 쉽다! 몽실이를 위해 장난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몽실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순위에 큰 변동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은 1위 사람의 손발!2위 카샤카샤3위 캣가든 데빌 스네이크 였는데요. 몽실이가 사람의 손발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깨물려고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안타깝게도 카샤카샤는 3위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ㅎㅎ (그 동안 잘 사용했다. 카샤카샤!!) 2위로 단숨에 올라 온 것은...... 바로 이 끈! 이었습니다. 집에서 입는 츄리닝인데요. 사진은 설명을 위해 연출한 것이지만 실제 입고 있으면 막 달려듭니다. ㅜㅜ 그래서 끈을 빼서 의자에 걸어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몽실이 끈 맛을 알아서 정말 좋아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살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이렇게 손 쉽게..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이유 몽실이는 2018년 1월 30일 생입니다. 네이버 냥이네 카페에서 가정분양을 받은 아이입니다. 몽실이는 5형제 였구요. 모두 숫컷이었습니다. 몽실이 형제들입니다. 지금쯤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겁니다. 이 중에는 현재 몽실이가 아닌 다른 아이를 분양 받는 줄 알고 한달 넘게 기다린 사연이 있습니다. 별로 유쾌한 기억은 아니기 때문에 생!략! 하겠습니다. 그리고 몽실이의 아깽이 시절 모습입니다. 생후 한 달 정도에 찍은 사진일 듯 하네요. 형제 중에 몸집이 가장 크고 성장이 빨랐습니다. 저에게 오기 며칠 전에 찍힌 사진이니 생후 40~45일 때의 모습이군요. 몽실이는 생후 49일 되는 날 저에게 왔습니다. 어미로부터 너무 이른 시기에 떨어진 것이죠. ㅜㅜ 어제 몽실이가 꾹꾹이하는 모습입니다. 꾹꾹이..
고양이도 꿈을 꾼다! 몽실이는 제 인생 첫 반려동물입니다. (붕어나 잉어는 키워본 적은 있습니다. ㅎㅎ) 몽실이를 처음 데려온 날 문뜩 드는 생각이 '동물도 인간처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혹시 그렇다면 '지금 몽실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였습니다. 고양이도 생각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몽실이는 정말 사람 같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자기 똥꼬 닦을 까봐 싸고도 아무일 없는 척 먼저 다가와 연기하는 몽실이를 보면서 '보통 잔머리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다 방귀도 끼고 트림도 하고 딸꾹질도 합니다. (방귀 냄새는 거의 독가스 수준입니다.) 얼마 전이었습니다. 몽실이가 갑자기 자면서 온 몸을 부르르 떨더군요. 추워서 그런 건가 생각되어 이불을 덮어주니 빠져 나옵니다. 혹시 어디가..
평화로운 어린이날 휴일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겠네요! 몽실이도 나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몽실이는 어린이가 아니라서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ㅎㅎ 밖에 나가지 못하는 몽실이는 이렇게라도 바람을 쐬며 마음을 달랩니다. 몽실이는 태어나서 밖에 3번 밖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데려올 때, 1차 접종, 2차 접종 ㅎㅎㅎ 하지만 몽실이도 나름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밥 맛있게 먹었구요. 일일 2회 간식 중에 아침 몫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다른 간식을 또 먹었습니다. ㅎㅎ 몽실이는 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나면 자기 간식을 주는 줄 알고 빨리 달라고 울어 댑니다. 오늘은 믹스커피 타다가 걸려서 마른 간식 조금 주고 말았네요. ㅜㅜ 조금 심심해 보이긴 하지만 뭐 방해 받을 일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