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실라이프

고양이와의 삶은 놀라움의 연속!



태풍 링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네요.


몽실이도 밖을 보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날씨 걱정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ㅎㅎ


정말 하늘을 쳐다봅니다.



몽실이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이 사진에는 배경 스토리(?)가 있습니다.


마치 예술 작품의 사진과 같습니다!



맞습니다.


양치해야 합니다.


도망다니던 몽실이가 피해서 물을 마시는 겁니다.


뭘 하던 물 마시는 순간에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몽실이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양치하기 싫어서 물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물을 언제까지 마셔야 하는가' 입니다.


물을 그만 마시는 순간 칫솔이 입 속에 들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고뇌하는 몽실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는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민감합니다.


집사의 웃음 소리입니다.


유튜브에 웃긴게 있어서 보고 쫌 웃었습니다.


"쟤 오늘 왜 저러냥?" 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몽실이는 저러고 한참을 쳐다 봤습니다.


 

가끔 몽실이가 강아지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ㅎㅎ


외모가 시베리안 허스키 같지 않나요?



팔 다리가 쭉쭉 빠졌습니다.


누워 있는 포즈, 시선도 비슷합니다.


몽실이는 몸무게가 6.5kg가 넘고 골격도 커서 더 그렇습니다.



'몽실아~~ 손~~~'을 해봅니다.


절대 안 주겠다는 표정입니다.


손을 주는 것은 몽실이에게는 굴욕을 의미합니다. ㅎㅎ



  

어쩔 수 없이 무리를 해봅니다. ㅎㅎ


손을 잡아 당깁니다. 


저 눈빛 보세요. ㅡㅡ;;


'이거 왜이래, 왜이래' 하는 표정입니다.



결국 "손"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몽실이가 조금 당황한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쳐다 보면서 숨어버렸습니다.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ㅜㅜ


허스키가 아니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나 봅니다.


그리고 행동 똑바로 안하면 안 나오겠다고 하네요.



앗~~~~


마침 발톱 잘라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찬스입니다. 


발톱 깎으라고 대놓고 있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하나 깎았습니다!



심기가 불편합니다. ㅜㅜ


귀가 나폴레옹 모자를 썼네요.


그러면 행동도 나폴레옹으로 바뀝니다.



아~~~ 


하나 깎았다고 티 엄청 냅니다. ㅡㅡ;;



'내 발을 왜 건드렸냐'고 항의합니다.


발가락을 쭉쭉 펴네요.



그만 좀..




경고장도 발로 주는 센스~



몽실이도 이제 직립 보행 하나요?




간식도 이렇게 곳곳에 숨겨주면 찾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인데요.



측면에서는 이렇게 달리 보입니다.


고양이는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고양이를 관찰하라'



몽실이가 얼굴 근육을 모두 사용하면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왜 빗질만 하냐는 것입니다.


뭐가 빠지지 않았냐는 것이지요.



맞습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빗질 -> 털 적게 날림 -> 인간 호흡기 보호 -> 보상의 순환고리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거의 다 먹었네요.


또 사야겠습니다.



왠일인가요. 


몽실이는 보통 사람처럼 누워서 잡니다.


이번에는 완벽한 원형에 도전하고 있네요.


'자는 구나.' 생각하는 찰나.



눈이 떠 있습니다.


한참을 저러고 있습니다.


눈 뜨고 자는 건가요?


사진은 비슷해 보이지만 모두 같은 것이 없습니다.


매일이 새롭고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