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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생애 두번째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몽실이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몽실이가 의자 위에서 자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가을이 맞습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이 의자는 몽실이가 사용합니다.


만약 버티고 앉아 있으면??



이렇게 됩니다. ㅡㅡ;


의사표현이 거친만큼 전달력은 확실합니다.



밤중에 불을 켜보니 이러고 자고 있네요. ㅎㅎㅎ


이 의자도 작게 느껴지네요. ㅜㅜ




러프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풍성해지면 사자포스 납니다.


지금도 눈빛만은 사자...



행동도 사자입니다.


"카메라 치워라??"



눈에 힘 빼라 몽실아~! ㅎㅎ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가스점검 아줌마 무서워서 서랍 뒤에 숨어서 한동안 못 나온 것!


'계란이 왔어요~' 잡상인 방송에 무서워서 한동안 기어 다녀야 했던 것!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 장난감을 몇개 구입했습니다.


쳐다 보기만 하고 전혀 반응하지 않네요.


대실망...



사냥에 성공하면 먹지요 ㅎㅎ



이러다가 최면에 빠지겠습니다.


눈이 감기기 시작합니다~


....레드썬~?!!!



생각하는 순간!


회심의 카운터 펀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大자로 누워버리네요. ㅎㅎㅎ


몽실이는 4개월 즈음 중성화수술을 했습니다.


마침 알이 2개...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살짝 놓아봤습니다.



깜짝놀라더니..



불같이 화를 내는군요.


흠.. 그렇게 욱~해야 할 일인가요?



추석 끝나자마자 구입한 조공입니다.


각 4개입 5봉 세트..


하루에 한개 주면 20일 버틸 수 있습니다. 


계산상으로는요..


딱 일주일 지났는데 몇개 안남았습니다. ㅜㅜ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제품도 구입하여 번갈아 가면서 주고 있습니다.


간식은 항상 빛의 속도로 줄어 듭니다.



저렴한 제품은 확실히 차이가 있나봅니다.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점점 입이 고급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사 등골이 휘는 중...



사장님 포스로 낮잠 자고 있네요.


"돈은 니가 벌어라?"


점점 목에 힘이 들어가고 짧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기분 탓일까요?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뭐 먹을 때만 되면 꼭 이렇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흥분이 되서 그런가봐요. 



몽실이는 얼음 중..


하마터면 밟을 뻔 했습니다!


이렇게 몽실이 생애 두번째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