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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정말 쉽다!


몽실이를 위해 장난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몽실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순위에 큰 변동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은


  • 1위 사람의 손발!
  • 2위 카샤카샤
  • 3위 캣가든 데빌 스네이크 
였는데요.

몽실이가 사람의 손발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깨물려고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안타깝게도 카샤카샤는 3위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ㅎㅎ

(그 동안 잘 사용했다. 카샤카샤!!)

2위로 단숨에 올라 온 것은......

바로 이 끈! 이었습니다.


집에서 입는 츄리닝인데요.


사진은 설명을 위해 연출한 것이지만 실제 입고 있으면 막 달려듭니다. ㅜㅜ


그래서 끈을 빼서 의자에 걸어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몽실이 끈 맛을 알아서 정말 좋아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살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이렇게 손 쉽게 몽실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들 줄이야..


주로 밑에서 권투 선수가 샌드백 치듯이 노는데요.


이렇게 올라가서 묘기도 부리네요.



많이 가지고 놀아서 지쳤지만 좋은지 절대 끈을 놓지 않는군요.


그 동안 고양이 장난감 여러 종류를 사줬는데요.


처음에는 잘 가지고 노는데 실증이 나는지 며칠 못갔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것을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이 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너무 좋은 몽실이!


몸을 날려 양손 펀치를 날립니다?!!!


이렇게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듯 했지만..



똥꼬만 닦아주려고 살짝 목욕 시켰다가 실패했습니다. ㅜㅜ


목욕은 무리이네요.


하지만 이번 목욕으로 몽실이 다리가 완벽한 'V 라인' 인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