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 헤어스타일 바꿨습니다.
올백으루요. ㅎㅎㅎ
어떤가요? 쫌 어울리나요?
옆 라인입니다.
고양이도 머리스타일 바꿔주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어제는 매우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몽실이는 저녁 11시만 되면 힘이 넘쳐서 우다다를 하는데요.
너무 뛰어다녀서 몽실이가 좋아하는 화장실 문을 열어줬습니다.
사실 저녁에 샤워를 했더니 화장실에 습기가 너무 차서 열어 놓지 않을 수가 없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겸사겸사 구경하라는 뜻이었는데요..
몽실이 이렇게 눈치보면서 구경합니다.
저 라인을 넘어가면 집사 바로 출동!합니다.
몽실이 화장실 1차 입성!
화장실 2차 입성!
여기서부터는 몽실이와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되어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ㅜㅜ
3차 입성..
4차....
.
.
10차..
.
.
20 xxxxxx!!!!!!!!!!!!
이쯤 되니까 오기가 생겨서 문을 닫고 싶지가 않더군요!
아니 절대 안 닫습니다!
누가 이기나 해봤습니다.
근데 몽실이..
이렇게 거의 30번 이상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몽실이도 잡종이지만 노르웨이숲 고양이 품종이라 체력이 강합니다. ㅜㅜ
정말 몽실이는 포기할 줄 모르는 고양이에요.
잔머리 굴리면서 눈치 슬슬 보면서 다시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범하게 또 들어가는 몽실이!
(지금 블로그 쓰는 중에 몽실이한테 습격 당했습니다. 잠시 휴식 좀 ㅜㅜ)
이어서 다시 씁니다.
흐름이 끊겼네요. 흠..
몽실이는 또 들어갑니다.
이렇게 실갱이를 한참하고 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결국 집사가 GG치고 문을 닫았습니다.
몽실이는 똥고집에 치지지도 않고 저녁에 날라다녀서(?) 힘드네요.
이제부터라도 효율적으로 힘을 빼지 않으면 앞으로도 편히 자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힘을 뺀다'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힘을 쫙!!! 빼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온 몸에 힘을 쫙~~~이요!!
집사는 몽실이가 뻗어서 저녁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잠드시는 그 날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여~~~~~~힘을 빼주소서~~~
아...참고로 노르웨이숲 고양이 입양하시려는 분들은 똥고집에 체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고려해주세요.
(이것은 '반만' 농담입니다!)
아.. 근데 아주 독특한 사진이 찍혔네요.
아래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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