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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큰일 처리 제대로 못해 뻗은 사연 몽실이가 완전히 기절했습니다. ㅎㅎㅎ 어제 조금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몽실이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몽실이 요즘 밥 정말 잘 먹습니다. 식욕 폭발했나봐요. 간식도 하루 2번씩 꼬박꼬박 먹는데도 사료 먹는 양은 늘어만 가네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료를 퍼주면 사료가 오래되어 눅눅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나름 많이 퍼준다고 주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없을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 이런 사진은 정말 호랭이 같지 않나요? 몽실이 이렇게 어제 밥 든든히 먹고.. 평화로운 하루가 되나 싶었는데요. 밥 먹고 화장실 직행! 집사는 물티슈 들고 대기타고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나오자마자 닦기 시작했죠! 몽실이 처리 제대로 했습니다~! 별로 묻어 나오지도 않았구요. 기특 하더라구요...
몽실이는 놀숲 = 에너자이저 =? 삐돌이 =?? 쿨한 성격의 고양이 그저께 그러니까 23일 고양이 수업 카테고리에 이런 글을 남겼었습니다. '고양이가 손발을 무는 것은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 이 말을 반만 맞고 반은 틀립니다. (하지만 놀이를 통해 깨무는 버릇을 고치겠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어 글을 수정하지 않습니다.) 몽실이는 노르웨이숲 고양입니다. 흔히 말하는 관상용 고양이가 아닌 활동형, 에저나이저 품종입니다. 전 가끔 몽실이가 고양이가 아닌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썰매견이 아닌가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몽실이는 많이 까칠한 고양이입니다. 일전에 이렇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몽실이 난리가 났습니다. ㅡ,.ㅡ; 정말 이렇게 달려듭니다. 이거 보다 더 심했는데 사진을 찍어놓지 못해 증거가 없네요. ㅜㅜ 사실 충격적인 사건은..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 정리 고양이에 대해 좀더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스스로 정리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카테고리 만들었습니다. 몽실이를 데리고 오기로 결정하고 나름 공부한다고 했는데 점점 잊어먹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정리합니다.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 - 2018년 4월 23일 최초 글 몽실이 커가면서 무는 강도가 강해져 결국 피를 봄. 물었을 때 격리하는 방법과 바람을 후~부는 방법 모두 통하지 않음. 몽실이를 탓하기보다는 ‘고양이가 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우선 블로그 or 커뮤니티에서 찾는 방법 재정리 1. 깨물 때 스읍~하는 소리를 내며 주의를 준다 2. 깨물 때 손가락을 더 깊숙이 집어넣는다 3. 레몬을 손가락에 묻히고 입에 갖다 댄다 4. 깨무는 즉시 자리를 피..
하룻 고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오늘은 완전 여름인 줄 알았네요. 한 겨울에 태어난 몽실이도 조만간 인생 첫 여름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오늘 집에 모기 한 마리가 침입했습니다. 평소 사냥연습 많이 한 몽실이가 솜씨 좀 발휘할 줄 알았습니다. 몽실이는 사냥감이 아니라 줄을 끊을 줄 아는 영리함을 가진 고양이이거든요. 가끔 호랭이 같은 포스가 나옵니다. 때에 따라 너구리로 변실할 줄도 알구요. 근데 모기 앞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더군요. ㅜㅜ 몽실이.. 모기가 있는 줄도 모릅니다. 결국 집사가 잡았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 모기가 없는 집에서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네요. ㅎㅎㅎ 몽실이 머리 쓰는 것도 참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 화장실 갔다오고 나면 아무 일 없는 척(?)합니다. 그리고 물티슈 꺼내..
천가지 표정을 지닌 몽실이 사진전 집사 우리 몽실이에 대한 애착이 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항상 아주 자~알 나온 사진만 올렸는데요. 편집 없는 실제 몽실이 모습을 조심스럽게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1. 약한 척 하는 몽실이 - 제일 귀여운 모습이에요. 2. 정신줄 놓은 몽실이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군요. ㅎㅎ 3. 늑대 코스프레하는 몽실이 - 안타깝게 사진이 흔들렸네요. 사실은 하품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악의적인 편집 ^^) 4. 불만있는 몽실이 5. 부끄러운 몽실이 6. 졸린 몽실이 - 가장 불쌍해 보이는 표정이기도 합니다. 7. 웃겨 죽는 몽실이 8. 만사가 귀찮은 몽실이 9. 집사를 위협하는 몽실이 10. 깜짝 놀란 몽실이 11. 반항 해보는 몽실이 12. 내려오겠다는 몽실이 13. 무조건 잘못했다는 몽실..
겉보기는 무섭지만 응석받이 스핑크스 고양이 쉘던 불과 몇 주전에 다큐에서 보고 스핑크스라는 고양이 품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해외 블로그에 최강 외모의 스핑크스 고양이가 있어 소개합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쉘던이라는 고양입니다. 쭈글쭈글한 피부에 무서운 눈매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쉘던의 외모에 거부감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ET를 닮았습니다. ㅜㅜ 일반적인 고양이와 외모도 많이 다르고 눈에 띈다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그의 집사는 이 털 없는 고양이에 푹 빠져 그의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독특한 외모에 한 눈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집사의 이름은 산드라입니다. 쉘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스핑크스 고양이보다도 훨씬 ..
목욕 때문에 사이가 멀어진 몽실이와 집사 몽실이와 함께 한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몽실이는 노르웨이숲 고양이로 2018년 1월 30일 생입니다. 점점 부엉이를 닮아가네요. ㅎㅎ 사료도 많이 먹고 간식도 하루 2차례 꼬박 꼬박 챙겨 먹습니다. 몸무게가 1.3kg입니다. 노르웨이숲은 대형묘이라 아주 큰 아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몽실이가 들어가고 싶지만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입니다. ㅎㅎㅎ 몽실이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누군가 들어가면 잽싸게 달려듭니다. 아니면 앞에서 죽치고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보면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숲도 물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어제 살짝 테스트 해봤습니다. 관심있게 다가와서 쳐다 보네요. 근데 요 녀석이 물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빨아 먹..
몽실이로 보는 노르웨이숲 고양이 특징 몽실이는 2018년 1월 30일에 태어난 노르웨이숲입니다. 아시겠지만 가정분양에 순종은 거의 없습니다. 몽실이도 혈통이 좋다고 하지만 놀숲 잡종입니다. 놀숲으로 판정하기 위한 조건 2가지가 있습니다. 1. 콧대가 일직선으로 꺾여서는 안된다! 아주 제대로 꺾였습니다! ㅎㅎㅎ 2. 얼굴이 역삼각형이다! 요부분은 완벽하진 않지만 역삼각형 얼굴을 비슷하게 하고 있네요. 아무튼 몽실이는 놀숲 잡종이 확실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잡종의 특징이라고 해야할까요? 대형묘이다-> 몽실이는 잡종이라 기본적인 것 부터 시작합니다! 대형묘 맞습니다. 현재도 폭풍성장 중이고요. 사료 먹는 양이 점점 늘어납니다. 저녁에 사료 퍼주면 아침에 이미 바닥 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인데 이 페이스라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