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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가 대성통곡한 이유는? 한 주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몽실이 모습입니다. 힘이 들었는지 멍 때리고 있네요. ㅎㅎㅎ 토요일 구매했던 윈도우 해먹에 커튼을 쳐줬습니다. 분위기 있는 몽실이의 침실이 되었네요. ^^ 하지만 여전히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연출해 본 사잔입니다. ㅜㅜ 몽실이 어제 큰거 딱 한번 봤습니다.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처음 몽실이는 하루에 4번 쌌거든요. 뭐 이런 고양이가 있나 싶었습니다. 조금 컸다고 요즘에는 3번 쌉니다. (한번 줄여줘서 고맙다. 몽실아!) 아침 5시~7시, 오후 5시~7시, 저녁 11시~12시 깨지지 않는 몽실이 장 스켸쥴이었는데요. 어제는 아무리 기달려도 변을 안 보는 겁니다. 하루에 꼬박 꼬박 3번 싸던 녀석이 한번도 안 싸니까 걱정이 되더군요. 많이 싸도 걱정, 적게 싸도 걱정입니..
고양이 윈도우 해먹 '써니시트' 몽실이는 캣타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집사는 가난합니다. ㅜㅜ 마음 같아서는 메이커 캣폴을 사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음!뿐입니다. 생각해 두고 있는 캣폴이 최소로 구성해도 35만원 정도 합니다. ㅜㅜ 그래서 캣폴을 구입하기 전까지 한 2~3달 사용할 생각하고 구입한 것이 '고양이 윈도우 베드 써니시트' 입니다. 가격이 개당 7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거든요! 도착하자마자 몽실이 검수 받았습니다. ㅎㅎ 판매자가 선물로 장난감이랑 마따따비 막대를 1개 넣어줬네요! 싼게 비지떡이지 하는 마음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개봉해보니 역시나 부실한 느낌이.. ㅜㅜ 설명서가 없어도 감각적으로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후딱 창문에 설치를 했는데요. 막상 설치하고 보니 생각보다 튼실합니다. 자체적으로는..
고양이 무는 방법 솔루션 고양이를 부탁해 '나응식 수의사' 솔루션 예고편을 본 후 일주일 내내 기다렸던 EBS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습니다. 주인공 '아코'가 우리 몽실이와 비슷하게 깨무는 버릇이 있는 고양이였기 때문인데요. 한 마디로 나응식 수의사의 솔루션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몽실이가 문다고 이것 저것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방송을 보고 '몽실이가 아니라 집사인 내가 문제였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실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이렇게 두 손들고 반성하도록 혼내기도 했었는데요. ㅜㅜ 나응식 수의사는 아코가 '사람의 손가락에 대하는 태도가 이중적'이라며 아래와 진단을 내립니다. '손가락을 보고 장난감으로 생각하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자기를 공격하는 줄 알고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방어를 하기 위해 공격을 하는 것이다' 순갖 몽실이 깨무..
화장실에 대처하는 몽실이의 10가지 자세 1. 관찰 화장실에는 뭐가 있나, 어떻게 들어가 볼 수 있나 잔머리 굴리는 단계 2. 간보기 문턱에 앞 발과 얼굴을 살짝 걸치는 단계 아직 안 들어갔으니까 건들지 말라고 할 때 주로 사용 3. 경계 집사가 자기를 지켜보나 뒤를 확인하는 단계 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자주 나옴 4. 시치미 뒤를 돌아보니 집사가 지켜보는 것을 알았을 때 나오는 단계 아무일 아니니 얼른 들어가라고 말할 때 주로 사용 5. 버티기 아무리 눈치줘도 집사가 계속 지켜 볼 때 나오는 단계 자기는 시간 많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싶을 때 취하는 자세 6. 실수 그래도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을 때 얼굴만 들이대는 것으로 무심코 본심을 드러내버리는 단계 시간만 많았지 인내심은 부족하여 나오는 자세 7. 애교 그냥 한 번만 들어가겠다고 애교..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는 사냥꾼 이었다? 몽실이 엄청 컸죠? ㅎㅎ 덩치는 커지는데 성격은 그대로 입니다. 항상 관심 받고 싶어해서 책상 위에 올라와 방해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다만 계절이 바뀌어 노트북 위로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더운가봐요. 몽실이가 이어폰을 깨물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깨물어 아작 내버린 이어폰입니다. 보여주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교육 시키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면서 바로 깨물어 버리네요. ㅎㅎ 몽실이는 마우스도 하나 해먹었습니다. 이빨이 몇개 없어서 방심했다가 당했습니다. ㅜㅜ 저 두꺼운 선을 끊어버리네요. 사실 며칠 전 몽실이는 처음 모기를 봤습니다. 그때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모기를 쳐다보며 어찌나 궁시렁 거리던지요. 결국 집사가 손으로 잡아서 봉지에 넣어 힘을 뺀 후에 몽실이에게 던져 줬습니다. 몽실이 앞 발로 살며..
변해버린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몽실이는 생각해 보면 처음 데려왔을 때와 상당히 변했습니다. 그 만큼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어떤 점이 변했고 어떤 점은 변하지 않았는지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가 하나 생겼는데요. 이렇게 아무데나 벌러덩!하고 드러누워 버리는 것입니다. 체중이 늘어서 몸이 무거워진 탓이기도 합니다. 사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들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배를 밀착시키는 '빠떼루 자세'의 기본을 터득한 것입니다! 레스링을 배운 적도 본 적도 없는데 스스로 배웠습니다. 앉을려고 하면 바로 빠떼루 방어 자세 취합니다. 두번째 큰 변화는 이제 혼자 잔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항상 집사와 함께 침대에서 잤는데요. 이제는 컸다고 쇼파 위에 이러고 잘 때가 많습니다. 오라고 해도 ..
축구 신동 노르웨이숲 메시 '몽실이' 화장한 일요일 아침. 오늘도 몽실이는 나가고 싶습니다. 바깥 세상이 궁금해서 구경하고 있네요. ㅎㅎ 안타깝지만 몽실이는 산책는 시키지 않을 예정입니다. 노르웨이숲은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라고 하지만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의 동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을 것 같구요. '넌 영원히 산책 안 시켜!' 라고 말하는 순간! 기겁하면서 놀래는 몽실이! ㅎㅎㅎ 사실 기지개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산책하지 않고도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어제는 몽실이가 너무 조용했습니다. 몽실이가 조용하면 불안합니다. ㅜㅜ 뭐하고 있지 보니까 축구를 보고 있네요. 축구선수들이 뛸 때마다 고개가 따라서 움직입니다. ㅎㅎ 어제 몽실이도 뭘 좀 아는 건가?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축구를..
고양이의 성장속도는 선택한 젖꼭지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몽실이 아주 편안한 주말 보내고 있습니다. 한참을 뛰어다니더니 이제 자고 있습니다. 계속 쫓아다녀서 블로그도 눈치보면서 합니다. ㅜㅜ 며칠 전에 3개월 몽실이의 몸무게가 1.8kg가 되었습니다. 몸무게 보고 깜짝 놀라서 블로그에도 글을 남겼었죠.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성장속도를 감안해도 빠르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그건 아니고 평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노르웨이숲 고양이 중에는 3개월에 2.3kg 이었던 아이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몽실이는 형제 중에는 가장 큰 아이었습니다. 오늘 책을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성장속도는 선택한 젖꼭지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사진은 실제 몽실이 생모입니다.) 고양이의 젖꼭지는 4쌍으로 총 8개인데요. 위치하는 장소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