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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몽

싱크로율 100% 포즈로 SNS 스타된 고양이 남매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고양이 머핀과 치즈의 이야기인데요. 머핀(왼쪽)과 치즈(오른쪽) 머핀은 올해 3살로 심쿵하고 우아한 외모를 자랑 숫컷 고양이입니다. 반면 치즈는 2살로 재미있으면서 도도한 암컷 냥이인데요. 이들의 일상은 연일 화제입니다. 이들의 집사는 나카타니씨인데요. 머핀과 치즈의 사진이 연일 화제가 되는 것에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치 쌍둥이라고 착각할 것 같은 포즈이지만 이들은 친남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카타니씨는 원래 키나코라는 고양이를 키웠습니다. 키나코는 우리나라말로 콩가루라는 뜻인데요. 안타깝지만 키나코를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ㅜㅜ 너무 외로워진 나카타니씨가 한 눈에 반한 고양이가 당시 생후 10개월의 머핀이었습..
몽실이 한살 기념으로 생일 파티 했습니다. 1월 30일 어제는 몽실이 생일이었습니다. 그냥 넘어가기가 그래서 소소하게 생일상 차려줬습니다. 하루 전에 주문한 것들이 많아서 택배 안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설날인데도 하루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동결간조 닭가슴살 2알, 비어파 간식 2알.. 세팅 들어갑니다. 져키 종류와 소시지도 생일상에 올라갔습니다. 주황색은 비타크래프트 스낵입니다. 왠일로 방해도 안하고 쳐다보고 있네요. 어차피 내꺼다..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미 이것 저것 많이 먹은 상태입니다. ㅜㅜ 생일이라고 새벽부터 간식 풀었어요. 베로베로 츄르 간식과 기호성 최고라는 팬시피스트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가쓰오부시도 조금 넣어 생일상 완성! 먹기 시작합니다.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먹을지 내심 궁금했는데요. '궁금하냐' 라는 듯한..
몽실이의 새로운 별명은 고박사? 궁금한게 너무 많은 몽실이는 뭐든지 다 참견합니다. 요즘 하도 들이대서 몇번 내려놨더니 갑자기 한숨을 푹~쉬네요. 스트레스 받은 것 같아서 캣닢 좀 뿌려 줬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은지 특기인 뒷발차기! 손으로도 팍팍 긁습니다. 때로는 참 부담스러운 몽실이의 저 시선. 오랜만에 과자 좀 먹었습니다. 계속 쳐다보네요. ㅡㅡ 혼자만 먹냐는 듯한 저 표정. 정말 부담스러워요. ㅎㅎ 몽실이 같은 성격의 고양이 키우면 자유를 박탈 당합니다.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자유. 이제 5일 있으면 만 한살이 됩니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요. 고양이는 나이가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덩치만 컸지 항상 아이 같아요. 정말 편하게 누워자네요. 팔자 좋다~~ 정말 오랜만에 족발을 시켰습니다. 상을 펴니 당연히 몽실이가 먼저 ..
밤의 지배하는 고양이 몽실이의 한 밤중 일탈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몽실이! 낮에 찍은 사진인데요. 하체 비만? 인가요? ㅎㅎ 모두가 잠들면 몽실이는 이렇게 변합니다. 자기 세상이 되는 것이죠. 싱크대에 있는 온갖 음식물을 먹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파, 커피, 생강과 같은 치명적인 것들도 있죠. ㅜㅜ 그래서 설거지를 안하고 자면 보통 찜찜한 것이 아니에요. 호기심 많은 뒷태. 라면 어떻게 끓이는지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좀더 있으면 한입 달라고 하겠네요. ㅎㅎ 주말 저녁에는 조금 독특한 경험을 했습니다. 잠에서 살짝 깨서 실눈을 떠봤더니..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 뭔가가 하늘에서 떨어지더라구요. 비몽사몽에 뭔가 하고 봤더니.. 바로 이 털이었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털이 내리네요. ㅎㅎ 다른 고양이도 마찬가지겠지만 몽실이는 자기 털을 발견하면 무조건 ..
몽실이가 프린터 위에 올라가는 이유? 천재묘 몽실이 몽실이는 요즘 초저녁에 제일 많이 잡니다. 날씨가 추울때는 이렇게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자는데요. 온도 체크할 필요도 없습니다. 몽실이가 들어가 있으면 '오늘 엄청 춥구나' 생각하면 맞습니다. 한참을 자다가 일어났네요. 이 장면을 찍을려고 쫌 기달렸습니다. ㅎㅎ 비몽사몽한 몽실이. 멍~때리네요. 서서히 활동시작합니다.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대화는 안 통하지만 서로 무슨 표현인지는 충분히 알 수가 있습니다. 책상에서 한국-중국 축구좀 보고 있었습니다. 몽실이 등장! 우는 소리가 마치 '나 왔다~~' 하는 것 같아요. ㅎㅎ 2~3번 나왔다~ 통보하고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할때는 발가락을 콱~ 깨뭅니다. 간식이 먹고 싶을때는 프린터 위에 올라갑니다. 한번에 안 ..
보고 있으면 웃음 유발하는 귀여운 고양이 몽실이ㅎ 몽실이가 큰일(?) 보고 나오는 장면입니다. 뒷 닦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1. 도망가거나 2. 안 싼척 연기하거나 3. 나오자 마자 뭐를 먹습니다.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대로 고양이도 건드리지 않거든요. 입맛을 다시면서 나오네요. 어쩌면 화장실 안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처리했을 수도.. ㅜㅜ 1번은 아니네요. 도망갔으면 벌써 달리기 시작했을 겁니다! 방향을 틀어서.... 그릇쪽으로 오네요. ㅎㅎ 그러나 이미 빈그릇입니다. 물티슈로 빡빡 닦았습니다. 급 공손해진 몽실이 자세? 는 아니구요. 올라가서 관찰 중 ㅜㅜ 물 떨어지는 소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물만 틀면 달려 올라가요. 예전에는 테이프 붙여 놓으면 안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소용 없습니다. 테이프의 끈적거림도 극복한 몽실이! 몽실이 ..
개구쟁이 악동묘 몽실이 근황 이번달 30일에 드디어 만 한살이 되는 몽실이입니다. 이제 다 컸습니다. 수염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흰 수염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아저씨 포스나네요. ㅎㅎ 최근 몽실이가 홀딱 빠진 장난감이 있는데요. 바로 탁구공!입니다. 고양이용 탁구공이에요. 장점은 실증을 내지 않는다는 것. 단점은 통통 튕기는 소리가 나서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꺼내주면 축구공처럼 차고 놀구요. 이렇게 이불 속에 넣어줘도 아주 좋아합니다! 순간 몽실이가 정말로 탁구치는 줄 알았습니다. 엄청난 스매싱 작렬! 공은 멀리 못가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몽실이가 헤어볼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토를 자주해서 짐펫, 뉴트리젠 헤어볼 제거제를 먹이고 있는데요. 토를 자주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토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발이라도 내 줘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몽실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습니다. 매일 매일 똑같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고양이를 만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집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 보니 생활 패턴이 매우 단조롭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장난감과 간식인데요. 장난감도 반응하는 것에만 반응을 하기 때문에 비슷한 종류를 계속 삽니다. ㅜㅜ 간식도 새로운 것은 안 먹을수도 있고 탈이 날 수도 있어 비슷한 것만 삽니다. ㅜㅜ 그마저도 새로운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쯤되니 고양이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네요. 며칠 전 냉장고 바꿨을때 새로운 물건이라 정말 신나했는데요. 이제 그런 일도 없습니다. ㅎㅎ 겨울이 되니 항상 침대 위에서 잡니다. 여름에는 절대 안 올라왔죠. 추위에 장사없는 것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같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