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가 큰일(?) 보고 나오는 장면입니다.
뒷 닦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1. 도망가거나 2. 안 싼척 연기하거나 3. 나오자 마자 뭐를 먹습니다.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대로 고양이도 건드리지 않거든요.
입맛을 다시면서 나오네요.
어쩌면 화장실 안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처리했을 수도.. ㅜㅜ
1번은 아니네요.
도망갔으면 벌써 달리기 시작했을 겁니다!
방향을 틀어서....
그릇쪽으로 오네요. ㅎㅎ
그러나 이미 빈그릇입니다.
물티슈로 빡빡 닦았습니다.
급 공손해진 몽실이 자세?
는 아니구요.
올라가서 관찰 중 ㅜㅜ
물 떨어지는 소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물만 틀면 달려 올라가요.
예전에는 테이프 붙여 놓으면 안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소용 없습니다.
테이프의 끈적거림도 극복한 몽실이!
몽실이 눈이 커지지 않았나요?
원래 큰 눈이 더 커졌네요. ㅎㅎ
바로 양치 때문입니다.
제일 싫어한다는.....
실제로 보면 아주 치열한 순간입니다.
밑으로 내려서 빡빡 닦습니다.
닦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인데요.
제대로 닦이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어금니 안쪽 ㅜㅜ
몽실이는 칫솔을 씹어버리기 때문에 어금이 안 쪽까지 닿을것 같지가 않아요.
이제 도저히 못 닦겠다고 버티는 몽실이.
인내심의 한계인가요? ㅎㅎ
노려보는 표정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좋은 말 할때 내려 놓으라는 듯한 표정.
손을 쓰네요. ㅎㅎ
그럼 치약을 먹고 끝내는 것으로 타협합니다.
다른 집 고양이들은 이빨 어떻게 닦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어금니 안쪽이요.
캣타워 위에 올려놨습니다.
바로 내려오네요.
그리고 분노의 질주?
헐.. 뒷태 참 ㅎㅎㅎ
볼때 마다 웃긴 저 뒷태.
풀샷으로 잡으면 이렇습니다.
요즘 몽실이의 최애템?
이었으나 점점 질려 하는 듯합니다.
반응이 무뎌졌어요.
그래서 잠시 다른 것으로 놀아줬습니다.
재미있게 놀았는지 이제 슬슬 졸린가 봐요.
몽실이는 결국 꿈나라로!
'몽실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지배하는 고양이 몽실이의 한 밤중 일탈 (3) | 2019.01.21 |
---|---|
몽실이가 프린터 위에 올라가는 이유? 천재묘 몽실이 (0) | 2019.01.17 |
개구쟁이 악동묘 몽실이 근황 (2) | 2019.01.11 |
발이라도 내 줘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0) | 2019.01.03 |
헤어볼로 고생 중인 몽실이 근황 그리고 스카이펫파크 TV 출연 (2)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