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실이는 겁나 까칠한 고양이 오늘은 화장실 뒷처리가 아주 엉망입니다. 물티슈로 닦는데 뭐가 대롱대롱 달려있더군요. 몽실이를 들고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대롱대롱 걸려있던 방울(?) 제거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몽실이는 방언이 터져 알 수 없는 소리를 해대고 방울은 화장실 바닥을 동동 떠다니고 ㅜㅜ 순간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V샷 포즈를 ㅡㅡ;; 완벽한 V라인 고양이 인증합니다. ㅎㅎ 털을 잘라야 하는데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큰일이네요. 그렇다고 억지로 자를 수도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몽실이는 이런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침에 발견하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이런 두꺼운 선도 아작을 내버리네요. 집에 제대로 남아나는 선이 없습니다. ㅡㅡ; 대부분 안에 피폭이나 구리선이 조금씩 보입니다... 몽실이는 커지고 캣타워는 작아지고 ㅜㅜ 이것이 무엇일까요? 몽실이 뒷태였습니다. ㅎㅎ 어찌나 황당하던지요. 저러다가 떨어질까봐 걱정됩니다. ㅜㅜ 걱정되서 살짝 깨웠더니 귀찮다는 표정이네요. ㅎㅎ 그래도 몽실이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데 저러다가 떨어지면 큰일이죠. 몸도 둔해서 네발로 착지도 잘 안합니다. 그냥 퉁~하고 떨어져요. ㅡㅡ; 원 안으로 밀어 넣는 중입니다. 귀찮다고.. 건들지 말라고 온 몸으로 표현하네요. 거의 다 완성되어 갑니다. ㅎㅎ 헐.. 애써 집어 넣었더니 발찍하게 꼬리를!! 한참의 사투끝에 완성되었습니다. 위치를 바꿨습니다. 이쪽이 더 안정적이네요. 몽실이 핑코입니다. 잘자라 몽실아~ 중간쉼터가 점점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초보 집사분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고양이 사료 선택 기준의 상식 몽실이 사료가 떨어져 갑니다. 이제 곧 10개월이 되는 몽실이는 아직도 키튼 사료를 먹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베스트초이스 키튼을 급여했습니다. 근데 몇달 전부터 사료를 도통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웰츠 사료를 섞어 주니 너무 잘 먹더라구요. 문제는 뭔가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예전에 베스트초이스만 먹였을때는 문제가 없었는데요. 웰츠가 들어가니 설사는 아닌데 변이 묽은 느낌이 납니다. 사료를 주문하기 전 망설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초보 혹은 예비 집사분들이 알아야 하는 고양이 사료 선택 기준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1. 고양이 사료 등급을 확인하되 맹신하지 말자. 우선 사료는 아래와 같이 등급이 있습니다. 일반사료는 흔히 말하는 길고양이 사료로 찌쩌기를 사용하고 또 곡물의.. 새끼 고양이 교육시키는법 사회성 키우는 방법 저는 고양이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몽실이는 아주 시크한 냥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제도 여러번 물렸습니다. 피를 보기도 하고 팔에는 상처를 달고 삽니다.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 어떻게 교육하느냐가 거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새끼고양이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고양이를 너무 빨리 입양하지 마라.새끼 고양이는 어미로부터 사회화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최소 2달간은 어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사회화는 반려묘로서 살아가는 기본적인 방법을 말합니다. '사람을 깨물면 안된다', '저녁에는 잠을 잔다' 등과 같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사람과 대면하는 연습을 한다. 불안한 고양이는 .. 얌전한 고양이가 밤중에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6가지 고양이는 밤에 에너지가 넘치고 야옹~ 코러스 부르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럽고 갑자기 왜 저러나 싶은데요. 오늘은 고양이가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6가지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vs 강아지 의사소통의 차이는? 먼저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행동이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아지의 표현을 읽어내는데 익숙합니다. 얼굴 표정이나 신체 움직임이 꽤 풍부하고 그 방식이 직관적이기 때문인데요. 반면 고양이는 의사소통 방식뿐만아니라 원래 정서가 애매하고 모호한 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고양이 우다다는 자연스러운 것 야생의 고양이는 원래 한밤 중에 우다다를 합니다. 뛰고 쫓고 멈추고.. 갑자기 .. 고양이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이라면 모두 잘 알고 계실듯 한데요. 다음 소개하는 음식 중 일부는 고양이가 소량만 섭취해도 매우 위험해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1. 초코릿 초코릿은 고양이가 조금만 먹어도 매우 치명적인 음식입니다. 초코릿의 주원료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데요. 이것이 고양이에게는 독으로 작용합니다. 소량의 테오브로민만으로도 부정맥, 심장질환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유발합니다. 특히 다크초코릿은 테오브로민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2. 양파, 대파, 부추, 마늘 생강 등 고양이가 양파를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섭취했다면 위세척을 해야할 정도로 치명적인데요. 근데 육식 동물인 고양이가 양파를 먹을리도 없는데 왜 집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일까.. 고양이 우울증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죠.. 누구에게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뜻인데요.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고양이도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 이번에는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렸을때의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을 소개합니다. 1. 꼬리를 채찍처럼 강하게 휘두른다. 꼬리에는 고양이의 감정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있습니다. 심적으로 안정된 고양이는 꼬리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움직이는데요. 반면 우울한 고양이는 좌우로 거칠게 흔들면서 땅이나 벽에 대고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한다. 우울증에 걸리면 사람이나 고양이나 무기력해집니다. 아침에 집사를 깨우던 고양이가 갑자기 깨우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감정의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평소 귀찮게 놀아달라던 고양이가.. 고양이와 싸우지 말자 집사의 반성 어제 늦은 저녁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몇번 언급하긴 했었는데요. 몽실이는 제가 침대에 누워 있으면 손을 보고 달려듭니다. 삐져나온 손을 사냥감으로 인식하는지 매번 달려드는데요. 자고 있는데 깜짝 놀랐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자면서 계속 차렷 자세로 잘 수도 없는 일이구요. 어제도 침대 위에서 옆으로 자고 있는데 아니다 다를까 몽실이가 뛰어 들더니 팔을 물었습니다. 잠결에 순간적으로 몽실이에게 해드락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깜짝 놀란 몽실이가 더 격하게 달려들더군요. 이번에 버릇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달려들때마다 강하게 해드락을 걸었습니다. 몽실이의 똥고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참을 그러더니 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더군요. 뭔가 배신감을 느낀 표정? 그러더니 캣타워로 올라갑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