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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새끼 고양이 교육시키는법 사회성 키우는 방법

저는 고양이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몽실이는 아주 시크한 냥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제도 여러번 물렸습니다.


피를 보기도 하고 팔에는 상처를 달고 삽니다.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 어떻게 교육하느냐가 거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새끼고양이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고양이를 너무 빨리 입양하지 마라.

새끼 고양이는 어미로부터 사회화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최소 2달간은 어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사회화는 반려묘로서 살아가는 기본적인 방법을 말합니다.

'사람을 깨물면 안된다', '저녁에는 잠을 잔다' 등과 같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사람과 대면하는 연습을 한다.


불안한 고양이는 길고양이처럼 행동합니다.


야생에서처럼 생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요.


사람을 경계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만약 2달이 넘은 고양이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렸을때 사람은 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켜줘야 합니다.


하루 2차례 이상 10분씩 사람과 접촉하는 연습을 합니다.


다만 고양이가 편안해 하는 환경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사실.


3. 고양이를 훈육하려고 하지 마라.

제가 했던 가장 큰 실수입니다.


몽실이가 깨물때마다 손가락으로 콧등을 가볍게 때렸는데요.


대표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해외에서는 고양이 교육시 해서는 안되는 대표적인 행동으로 꼽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이렇게 조언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도움도 안될뿐더러 오히려 반항심만 생깁니다.



4. 충분히 놀아 준다.


함께 놀아주면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람도 성장하면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않으면 반사회적 성향이 생기게 되죠.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놀아주지 않으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20분이상 하루 수차례 사냥놀이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냥이로 성장시킵니다.



5. 고양이와 시선을 맞춘다.

고양이와 대면할때 되도록 시선을 고양이의 눈높이로 낮춘다.


야생에서 동물은 상대를 위혐할때 몸을 일부러 크게 부풀리는데요.


인간의 경우 새끼고양이의 시선에서 보면 매우 거대한 존재입니다.


그 자체로 불안함을 느끼니 낮은 자세로 접근해 주세요.



6. 고양이가 금지된 행동을 하면 무시하라.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하는 경우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외로워 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행동을 한다면 간식으로 적절히 보상해줍니다.


소리치고 놀래켜봐야 효과도 없을뿐더러 반항하는 냥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7. 고양이 입에 손가락 넣지 않는다.

어린 고양이가 귀엽다고 입에 손가락 물려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그 고양이는 사람의 손발을 사냥감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달려들게 됩니다.


절대 손가락 물리지 마세요!


이상 새끼고양이의 교육 방법에 대한 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