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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고양이 귀 진물 셀프 치료 중 퀴즈입니다. 몽실이 귀는 어디로 갔을까요? 정답 : 원래 자리에 잘 붙어 있습니다. 반사적으로 귀를 덮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몽실이 귀를 보고 기겁했습니다. 귀에 노란색 진물이 있더군요. ㅜㅜ 오른쪽 귀에는 손톱 1/6 크기. 왼쪽은 눈에 살짝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몽실이는 산책도 안하고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입니다. 어디서 진드기가 생겼을까요? ㅜㅜ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귀청소를 언제 해줬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겨울이라는 핑계로 심장사상충도 안 해줬습니다. 토요일이었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늦게까지 하는 약국이 있었습니다. 급히 캐치원을 사왔습니다. 지금 거기 냄새 맡고 있을 때가 아니야! 7.5kg 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몽실이는 약 6.5kg 치열하게 대치 중~ 심장사상충약은 진드기나 구충에..
고양이 전선 깨무는 습관. 못 고치면 겪게 되는 일들! 간식이 떨어져서 간식통을 꺼내 다시 정리했습니다. 다행히 츄르 2개 발견했습니다! 기뻐하는 사이에 올라가 있네요? 한쪽 문을 살포시 닫아 주었습니다. 계속 거기 있어라. 어림도 없는 얘기이죠! 놀라서 쳐다 보네요. ㅎㅎ 흠.. 이 자리가 몽실이에게 딱 어울립니다. 집 같이 느껴지지 않나요?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자고 있는데 몽실이가 오른팔을 덥썩~! 물었습니다.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올라면 심장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다가 뭔 일인가요? 2일 동안 몽실이가 사고친 내역입니다. 모두 밤에 일어난 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왼쪽 위는 평소 아끼던 디지털 이어폰입니다. 음질이 아주 좋았죠.. 굿바이~! 오른쪽 위와 아래는 모두 충전기입니다. 몽실아~!!! 쫌..
집사의 반성 "프라이버시 지켜주겠습니다!" 최근 집사로써 반성할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민한 사람은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몽실이가 방에 들어오더니 위 사진처럼 쳐다보더군요. 앗!! 이것은~~!! 안 본척 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봤습니다. 생각해보니 볼일 볼 시간이! (몽실이 타임은 24시간에 큰 것 한번 입니다.) 몽실이의 볼일 보는 순서는 대략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들어가서 작은 것을 먼저 보구요. 그 다음에 화장실 모래를 정리하고 나서 깊이 들어가 큰 일을 봅니다. 반쯤 나와 있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요. 누워 있는데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잠시 후 모래 손질 들어가기 시작~! 이후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지역의 영역~ 그리고 인간은 호기..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 주말에 주워 있는데 몽실이 발바닥이!! 대발인데 털을 짤라 줬더니 홀쭉한 발이 되버렸네요. ㅎㅎ 발조차 털빨인가 봅니다. 손입니다. 튼튼한 골격으로 한번 휘두르면 엄청납니다. 혼자 감탄하며 감상 중입니다. 어느새 일어나서 쳐다 봅니다. 근데 쫌 어이가 없나봅니다. 귀찮은 듯 고개를 돌립니다. 저 거만한 짝다리 포즈! 도 귀엽습니다. ㅎ 평소 아침과 다릅니다. 몽실이가 늦잠 잤습니다. 보통이라면 아침에 온갖 난리를 치고 다닙니다. 이게 보통의 아침 모습입니다. 옆에 붙어서 계속 괴롭힙니다. 밥 먹을 때도 이렇게 눈치를 줍니다. 늦잠만 몽실이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나가려고 하니 언짢은 모습으로 쳐다보네요. ㅎㅎ 몽실이도 확실이 나이가 들었습니다. 2018년 1월 30일 생으로 이제 2년 2개월 노르웨이숲 ..
시크하고 터프한 고양이 몽실군! 이러다가 같이 요리하게 생겼습니다. 옆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고양이'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 무슨 생각하는 거니? 아무생각 없습니다. 그냥 캣타워에 올라갔습니다. 그것도 엉덩이를 쭉~ 빼고 올라갔습니다. 이 미묘한 균형은 인간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올라갈 자리를 보고 있습니다. 매일 가는 자리인데 뭘 새삼스럽게.. 스크래치를 쥐어 뜯고 있습니다. ㅎ 착지! 시크한 뒷모습~ 앞모습도 시크~! 얼짱 각도 45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몽실이가 의자에 자고 있습니다. 의자가 꽉 차보이네요. "몽실아 비켜줘~" 라고 했더니... 늘 그렇습니다. 개무시 벽에다 대고 얘기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엉덩이 힘으로 밀당하기 시작. 아침부터 엉덩이 쓰기 싫습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몽실이도 힘이..
보고 또 보는 몽실이 매력 사진 "여기 외롭고 고독한 한 남자가 사내 고양이가 있습니다." 뭐 때문에 이렇게 힘이 없는 것일까요? 슬슬 걱정이... 아니구요. 그냥 졸립니다. ㅎㅎ 누렁니 충격~!! 집사의 게으름에 경고장 날리는 몽실이의 하품입니다. 물을 마시는데 반은 흘리고 마십니다. 그나저나 갑자기 화장실이 ㅜㅜ 뭘 잘 못먹었나 봐요. 눈치 주는 ㅡㅡ; 냄새는 몽실이 꺼가 제일 심한데 ㅎㅎㅎ 서열 1위의 당당한 포즈~! 놀때는 역시 집중력 최고입니다. 눈 돌아가기 일보직전~! 아프리카의 사자를 떠올리게 하는 몽실이 포스. 털을 잘랐는데도 풍성합니다. 매력적인 몽실이 콧구멍 ㅎㅎㅎ 혼자 난리 났습니다. 놀이 시간 아닌데? 슬쩍 열어 봤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머리 끝까지 화난 몽실이가 쫓아 옵니다. 달려 들기 직전의 모습.... 어금니..
나라 걱정(?)하는 몽실이 근황? 뉴스를 참 많이 봤던 한 주였습니다. 몽실이도 밖을 보면서 걱정합니다. 설마 눈 기다리는 중? 밥 먹고 있으면 가만있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털을 날리면서 다가 옵니다. 밥 먹고 있는데 털을 날리면 위력이 대단합니다. 얼른 간식을 챙겨줄 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 안 그러면 바로 앞까지 와서 꼬리를 흔들면서 지켜봅니다. 뭘 하려는지 숨어서 지켜 보고 있습니다. 집사는 사냥감? 사실 몸이 커서 숨겨지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주말에 쉬고 있는데 몽실이가 문열고 들어왔습니다. 무슨 볼일 이라도?? 낮잠 자는 모습을 한심하게 쳐다보네요. 눈은 떠지는데 몸이 일어나지지 않습니다. 흠. .몽실이도 이 느낌 이해할 텐데? 한참을 쳐다보더니 침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다리는 왜 들고 있는건지?? 다리가.. ㅎㅎ 잠시 이러고..
오랜만에 눈을 대하는 고양이의 자세 이번주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몽실이는 꾹꾹이, 사냥놀이, 잠자기 등을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동물의 행복을 너무 인간의 기준에 빗대어 판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땡! 아닐까요? 그래도 심심한지 야밤에 습격합니다. 집사가 안 자면 이렇게 찾아옵니다. 옷이 다 늘어났습니다. 뒷발차기에 당했습니다. ㅡㅡ;; 빨리 자라는 소리로 알아듣겠습니다. 출근 전에 PC 좀 하려고 했더니 이렇게 버티고 있네요. 천재입니다. 집사가 몇 시에 뭐하는지 다 알고 있어요~ 올해는 눈이 적게 오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더니 눈이 날리네요. 몽실이는 "이게 뭐지" 하는 표정입니다. 그야말로 눈 구경입니다. 무서운지 금방 내려오네요. 목이 탔는지 물을 마십니다.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