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몽실이가 한가롭게 별장에서 놀고 있습니다.
저는 장난삼아 방충망을 몽실이 별장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별장처럼 쓰고 있거든요.
보고 있는데 어찌나 평화스럽게 보이던지요.
노는 모습이 꼭 소풍 간 아이 같습니다.
(대신 우량아입니다. 쫌 많이 큽니다.~)
누워있는 보습이 꼭 사람 같지 않나요?
사실 이렇게 한가롭게 있으면 그냥 내러벼둬야 하는데요.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ㅎㅎㅎ
아침에는 날씨도 선선해서 딱 좋았습니다.
몽실이도 기분이 좋은지 다리 올려 놓고 밖을 구경합니다.
몽실이가 주로 구경하는 것은 새입니다.
예전에 어느 겁 없는 비둘기가 몽실이를 향해 직선으로 날아 왔던 적이 있습니다.
방충망이 없었다면 그 비둘기는 세상을 떠났을 겁니다. ㅎㅎ
이렇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햇살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와~~ 정말 멋지지 않나요?
몽실이가 가장 빛나는 순간입니다.
영상을 찍으면서도 감탄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천진난만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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