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일요일 아침.
오늘도 몽실이는 나가고 싶습니다.
바깥 세상이 궁금해서 구경하고 있네요. ㅎㅎ
안타깝지만 몽실이는 산책는 시키지 않을 예정입니다.
노르웨이숲은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라고 하지만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의 동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을 것 같구요.
'넌 영원히 산책 안 시켜!' 라고 말하는 순간!
기겁하면서 놀래는 몽실이! ㅎㅎㅎ
사실 기지개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산책하지 않고도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어제는 몽실이가 너무 조용했습니다.
몽실이가 조용하면 불안합니다. ㅜㅜ
뭐하고 있지 보니까 축구를 보고 있네요.
축구선수들이 뛸 때마다 고개가 따라서 움직입니다. ㅎㅎ
어제 몽실이도 뭘 좀 아는 건가?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축구를 서서 보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누워서 보더군요.
그러다가 골이 들어가니 몽실이가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그 장면이 너무 웃겼는데 안타깝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
몽실이는 축구를 보기만 하지 않습니다.
실제 축구도 아주 잘하거든요.
몽실이 전용 축구공도 있습니다.
가볍게 몸을 풉니다. ㅎㅎ
슬슬 발동이 걸리는데요.
사실 몽실이는 슈팅 능력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하지만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움직임은 메시 저리가라 입니다. ㅎㅎ
아무도 못 따라잡죠.
50%로 속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
원본으로 올리면 발이 보이지 않거든요!
몽실이의 현란한 드리블 입니다. ㅎㅎ
아래는 좀 어설픈 것 같지만 사실 기술 들어간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몽실이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체력입니다. ㅎㅎ
축구 조금 하고 나서 바로 뻗어 버렸네요!
몽실이 평화로운 주말로 이렇게 끝나고 있습니다!
'몽실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는 사냥꾼 이었다? (0) | 2018.05.16 |
---|---|
변해버린 것과 변하지 않는 것 (0) | 2018.05.15 |
집념의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 (0) | 2018.05.12 |
몽실이 생후 3개월만에 1.8kg 폭풍성장 중 입니다! (0) | 2018.05.10 |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정말 쉽다! (0) | 201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