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몽실이의 모습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도 이렇게 있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원래 몽실이는 밥 먹을 때 빼고는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몽실이는 우리 집 서열 1위로 평소 이런 자세로 있습니다.
(고양이 전체 1마리 중에 1위 ㅡㅡ)
간식 달라고 할 때만 애교를 부리고 평소 아주 시크한 고양이이죠.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고개를 살짝 들더니 이렇게 창문에 대더라구요.
생각하는 몽실이 오뎅?
대화가 안 통하니 이럴 때는 답답합니다.
약간은 슬퍼 보이네요.
설마 사춘기? 아님 그냥 졸린 건가?
사냥 놀이입니다.
발차기 연발~!
몽실이 특기인 두발차기 나왔습니다. ㅎ
솔직히 말하면 요즘 놀아줘도 재미가 없습니다.
거의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격하게 놀아 줍니다.
별 반응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너나 놀아라 집사야!? 이런 느낌입니다.
최근 동결건조 간식이 떨어져서 며칠 못 먹였습니다.
식성은 아주 좋습니다.
사료를 여전히 안 먹습니다.
간식 잘 봐야겠더군요.
동결건조 간식 평소와는 다른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물질 있어서 다 버렸습니다.
만약 먹었다면??? ㅡㅡ;;
요즘 몽실이 유난히 저녁에 많이 뛰어다닙니다.
우리나라 U-20 축구할 때 몽실이가 선발로 뛰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 대신 뛰었다면 우승 했을 수도..
이강인과 콤비를 이루었을 듯! 합니다.
한 바탕 뛰고 발을 보여주네요.
결승전 보고 너무 몰입한 듯...
축구 끝나고 단속 나가는 몽실이입니다.
모기 단속입니다. 아.. 사냥이네요.
잡아서 먹습니다.
먹는 종류가 있고 안 먹는 종류가 있는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몽실이는 거의 잘때 양치합니다. ㅡㅡ
맨날 도망다녀서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녁 마다 몽실이 정말 이상합니다.
왜 이렇게 파는지 모르겠네요.
한 일주전 전부터 생긴 이상한 습관입니다.
예전에 간식 남겼을 때 다음에 먹으려고 땅 파는 시늉을 한 적은 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파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설마 간식이 부족하다는 의미?
며칠 전 몽실이의 모습.
슬픔에 가득 차 있네요.
갑자기 몽실이의 형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양이의 운명 참 야속합니다.
부모와 형제 한번 떠나면 영원히 못 보는 것이 대부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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