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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여름 시작! 불쾌지수 UP! 누워만 있는 몽실이!


날씨 많이 덥습니다.


장마가 오려나.. 


후덥지근 합니다.


몽실이도 모기 잡을 때 빼고는 거의 누워 있습니다!


누워 있는 몽실이 살짝 건드렸더니 특기인 뒷발차기 나오네요. ㅎㅎ


더워서 그런지 발차기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습니다.


더울 때는 인간이나 고양이나 서로 조심해야 하나 봅니다.




누워있는 사진만 모아봤습니다.


잠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기서 일년 더 지나면 정말 하루 종일 잠만 잘 것 같아요.



상체만 찍은 모습입니다.


가만히 보면 눈 뜨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깜짝 놀라죠.


미저리의 눈 같거든요. 



다리만 찍어 봤습니다.


이것은...짝다리???


짝다리 짚지 말아라. 어디서 들었더라?? 



뭔가 해탈한 표정입니다.


레드썬~~



계속 사진 찍으니까 경계하네요.


달려 들까봐 여기서 중단..ㅋ




누워있습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동결건조 간식에 물을 적셔 줬습니다.



어라?? 이 자세는??


얼른 일어나서! 꼬리를 들고! 애교를 부리면서~~


다가왔던 모습은 더위와 함께 추억 속으로 사라졌나 봅니다.



이제 먹는 것도 떠 먹여줘야 하나봅니다. ㅡㅡ;


입 속에 정확히 넣어줘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깽이 시절의 몽실이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사료 먹다가 떨어지면 그것부터 먼저 주워 먹었습니다.


사료의 소중함을 아는 대견한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떨어진 것은 모두 주워 담아줘야 합니다.



나가고 싶은 것은 아닐테고 아마 모기를 잡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 다음 장면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고양이가 아니라 마치 불곰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여긴 동물원이 아닌데?




계속봐도 불곰이 떠오르네요. ㅎㅎ


모기 잡는 모습입니다.


느리지만 백발백중입니다.


아마 어딘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을 겁니다!


안타깝지만 내일 진공청소기 안으로 들어갈 운명입니다.



모기 좀 잡으면 저녁에는 이렇게 누워 있습니다.


근데 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하필이면 의자 바로 옆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의자 바퀴에 깔려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도 원래 이렇게 안 피하나요?


움직일 때마다 몽실이 위치를 확인하고 움직여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에요.



불편한 건 집사 사정입니다. ㅎㅎ


몽실이는 아무데나 벌러덩~



조금 더 더워지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진진하군요!


슬슬 에어컨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