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의 캣폴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투명해먹을 탐색하는 몽실이.
완전 아톰같네요?
주문생산 방식이라 받기까지 결재 후 10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캣폴에 대해서는 추후 리뷰를 쓸 생각입니다.
몽실이가 아주 좋아하네요.
중성화수술을 한지 4일째 되었습니다.
컨디션을 상당히 회복했습니다.
수술 당일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하루가 지나니 잘 걸어다닙니다.
근데 문제는.. 넥카라!
천으로 된 넥카라를 너무 싫어해서 행주로 만들어 줬는데요.
이것도 고양이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
그루밍을 못하니 빗질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몽실이가 좋아하는 캔간식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수술 후 회복 중이라는 핑계로 간식 무지하게 많이 먹습니다.
일단 아침에만 2개 먹네요. ㅜㅜ
캔 간식은 하루에 1개 먹습니다.
먹을 복 터진 몽실이!
그리고..
짜잔~~!!!
중성화수술 후 캣폴을 선물해 줬습니다!
캣폴 전체 모습입니다.
계단 3개와 중간쉼터 그리고 4층 미끄럼틀, 투명해먹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몽실이 캣폴 너무 좋아합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적응하는데 3~4일 걸리기도 한다던데 몽실이는 바로 적응완료!
캣폴을 사고 나니까 문득 깨닫는 것이 생겼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위를 올려다 보는 고양이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 고양이. ㅎㅎㅎ
몽실이는 드디어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양이가 된 것입니다!
투명해먹에도 잘 들어갑니다.
들어가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는데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높은 곳을 만끽하는 몽실이 ㅎㅎ
캣폴 덕분에 시간은 초단위로 움직인다는 것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충격적인지 계속 쳐다보고 있네요.
이제 천장까지 넘보는 대범한 고양이 몽실이!
천장에도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스파이더맨처럼 다녔을 겁니다.
몸은 고양이이지만 포스 만큼은 호랑이입니다. ㅎㅎ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넥카라를 풀면 좀 더 자유롭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넥카라에 앞발이 계속 걸려서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상태입니다.
가끔씩 이렇게 넥카라를 풀어주는데요.
바로 폭풍 그루밍 시작합니다.
그러다 몽실이 입이 아래로 내려오는 순간 바로 넥카라 다시 착용!!
똑똑한 몽실이는 이제 수술 부위는 피해서 그루밍합니다.
그리고 집사가 안 볼때 하려고 눈치를 보고 있죠. ㅎㅎㅎ
상반신만 그루밍하고 잠든 몽실이!
보기도 답답하고 빨리 넥카라 풀어버렸으면 합니다.
몽실이 이렇게 수술 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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