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을 향해 달려가는 몽실이는 노르웨이숲 고양이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숲속에 멋진 별장은 없지만 몽실이에게도 비슷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이른바 '몽실이 별장'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
완공하여 몽실이 입주했습니다. ㅎㅎ
몽실이 별장 짓는데 건축비가 꽤 들어갔습니다.
일단 외부돌출형 방범창을 설치했습니다.
흠.. 계좌 잔고를 볼 때마다 깜짝 놀라게 됩니다. ㅜㅜ
그리고 셀프 리모델링 들어갔습니다.
일전에 다이소 네트망을 이용해서 설치했던 고양이 방묘창을 재활용했습니다.
네트망을 케이블타이로 연결하여 몽실이 머리통이 들어가지 못하게 꽉꽉 막아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고양이는 머리만 들어가면 몸은 알아서 통과시킵니다.
그 유명한 고양이 액체설?!
앗.. 근데 전면부는 완성이 되었는데 양측에 자재가 부족하네요.
헉.. 이건 뭔가요?
정말 일하다가 깜짝 놀랐슴니다.
중간 점검하러 나왔던 몽실이가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바로 주먹을 날린 것입니다!
몽실이는 한 성격하는 고양이이거든요. ㅎㅎ
얼른 다이소로 고고~!!
자재를 긴급 보충하여 서둘러 완성했습니다.
몽실이 다시 구석구석 점검 중입니다. ㅎㅎ
특별히 신경써서 작업했기 때문에 문제될 만한 곳은 없습니다!
천장, 바닥, 외벽..
디자인을 고려해 올 화이트 네트망을 적용!
앗! 지붕까지 꼼꼼히 살펴보네요? ㅎㅎ
왼쪽 벽면도 아주 튼튼합니다.
부실공사하면 철창이 들썩들썩합니다.
이 점을 고려해서 몽실이가 올라가도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했습니다.
전망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별히 나쁘지도 않습니다.
검사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별장을 음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군요. ㅎㅎ
결국 몽실이 OK 컨펌 받은 후 준공!
편안히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몽실이!
근데 생각해보니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이 별장은 저녁에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모기가 들어오거든요. ㅎㅎㅎ
09:00 ~ 18:00 만 이용가능한 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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