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카리스마 아닌가요?
조만간 사자처럼 어흥~ 하고 울 것 같은 기세입니다.
유난히 눈에 힘을 주고 있네요. ㅎㅎ
몽실이 이제 몸 풀고 있습니다.
이제 사냥 시작입니다.
일단 숨었습니다.
밀림 같은 풀은 없으나 적당히 비슷하게 흉내 냅니다.
슬금슬금 다가오는 것은 사자와 똑같습니다.
엉덩이 심하게 좌우로 흔드는 것만 빼구요.
최고로 몰입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교정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엉덩이를 흔드는데 시간을 너무 허비하네요.
타이밍이.... 흠...
사실은 팔이 아픕니다. ㅎㅎㅎ
나왔습니다.
몽실이의 특기인 양훅입니다!
흠..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나 봅니다.
조금 어설퍼 보입니다.
하지만 날아다니는 새도 파리도 떨어뜨린다는 몽실이 주먹입니다.
눈빛에서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걸렸습니다.
한번 잡을 때마다 이빨로 아작을 냅니다.
그래서 깃털이 계속 빠져요..ㅜㅜ
사냥을 끝내고 당당한 모습의 몽실이!
사진 찍으라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군요.
몽실이는 호날두가 아닙니다~!
충분한 팬서비스 ㅎㅎ
비도 오고 저녁에 2차전 들어갑니다.
예사롭지 않은 눈빛..
한참의 사투 끝에 잡혔습니다.
역시 살아있네요.. 눈빛!
헐...깃털이 빠집니다.
먹을 까봐 얼른 빼냅니다.
자기가 잡았다고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실랑이가 시작됩니다.
가드 자세 취하는 몽실이~
방어 자세 들어갑니다. ㅎㅎ
겨우 빼냈는데요.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낚시대 장난감의 끈 부분을 5cm 가량 잘라 먹었습니다. ㅜㅜ
왠 사자 한마리가 쳐다보고 있네요.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비가 와서 더 흥분하는 것 같아요.
배 높이까지 점프해서 달려듭니다. ㅡㅡ;
아직까지는 똥배로 상대해 주고 있는데 사실 벅찹니다.
다시 귀여운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을 엄청 싫어합니다.
항상 일정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안보이면 또 싫어해요.
뭐 어쩌라는 건지...
귀찮다고 하네요.
사냥 끝났다고 저리 가라고 하네요. ㅎㅎ
참고로 깃털은 이번 사냥에서 완전히 날라가 버렸습니다.
다시 구매해야 할 듯~!
구매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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