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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사고뭉치 몽실이 전선 아작 내고! 양치는 안하고!


저는 이어폰 절대 비싼 것 사지 않습니다.


몽실이가 거의 매달 끊어 놓기 때문인데요.


이어폰"만" 조심하다가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공유기 아답터 선을 아작낸 것입니다.


몽실이가 몇번 만지니까(?) 전원이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급히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연락했습니다.


사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 선은 거의 6개월 간격으로 아작내는 것 같습니다.



친절한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얼른 와서 교체 해주었습니다.


서비스 최고입니다.


교체하고 다이소에서 산 커버 그리고 그 위에 테이프를 붙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밖에 할수가 없네요. ㅜㅜ







못말리는 개구쟁이입니다. 


슬쩍 건들고 도망가고. 


다시와서 건들고 또 도망가고.


사고쳐도 캣타워 위에 올라가면 모든게 해결되는 줄 안다는..........


알아서 뒷처리 하라는 뜻입니다. 





요즘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최악이죠.


환기 못하고 청소 못하니 실내 공기도 최악입니다.


공기청정기 주문했습니다.



제일 비싼 것으로 36개월 할부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주문이 밀렸는지 도착할 기미가 안 보입니다.


고양이 털에 미세먼지에..


이 고통 말로 표현 못합니다.



최근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몽실이가 칫솔만 꺼내면 눈치를 살살 봅니다.


그리고 다가가면 도망칩니다.


갑자기 눈치를 너무 보는 것 같아요.


양치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봅니다.


그렇다고 제대로 닦는 것은 아닙니다.


안 닦는데 몸짓만 요란합니다.




갔는지 쳐다 보는 몽실이 모습이 너무 웃겼습니다.


한 고집하기 때문에 칫솔 들고 있으면 절대 안나옵니다.


하지만 치약을 짰으면 그래도 닦아야죠.




다른 곳으로 도망갔습니다. ㅡㅡ


결국 칫솔에 묻힌 치약만 먹고 끝내는 것으로.


치석 방지 간식으로 대체하고 끝냈습니다. ㅜㅜ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아주 의문입니다.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사진 한방 찍었더니 저리 쳐다보네요.



그리고 고개 돌려 버립니다. ㅋㅋ


불쾌한듯 꼬리를 바닥에 탁탁 칩니다. 



흠.. 자꾸 반복되는 이건 뭘까요?


또 선을 아작내고 있습니다.


테이프를 밑에만 감아놨더니 위에를 씹고 있네요.


테이프는 임시방편입니다.


끈적거림이 사라지면 그 위를 깨물어요. 


이갈이 하는 시기라 긴지러워서 깨문다?


전 그런 말 이제 믿지 않습니다.




콧등을 몇번 때려줬더니 화가 났는지 아킬레스건을 깨물고 난리가 났습니다. 



상황 종료되었습니다.


마치 무슨일 있었냐는 듯한 표정입니다. ㅎㅎ



잘자라 몽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