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6.6kg의 큰 고양이이지만 몽실이에게도 아깽이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깽이 시절 찍어 놓은 사진이 거의 없어서 후회한 적이 많았는데요.
우연히 몇장의 사진과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예전 사용했던 핸드폰을 오랜만에 켜보니 거기에 있더라구요!
몽실이를 처음 데려온 날입니다.
저 우주선 백팩에 넣어 데려왔는데요.
약 1시간 30분 정도 차로 이동했었습니다.
저 가방 안에서 나오려고 어찌나 발버둥을 치던지요.
막상 도착해서 방에 내려 놓으니 가방 안에서 나오지를 못합니다.
3시간 정도 후에 나왔는데요.
아마 멀미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처음 가방에서 나오는 순간입니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멀리서 줌으로 땡겨서 촬영했는데 화질이 안좋네요!
몽실이가 처음 방에서 나온 감격적인 장면입니다.
데려온 다음 날이었는데요.
절대 방 밖으로 안나오더니 용기를 내서 신발장 앞까지 갔다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항상 기억으로만 있었는데 영상을 찍어 놨었네요!
처음 방 밖으로 나오고 나서 한 10분 뒤의 모습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나오니까 자신감이 생겼는지 잘 놀더라구요.
손을 써서 좀 더 밖으로 계속 유인했습니다.
아깽이 시절 몽실이의 모습.
고양이는 너무 빨리 커요.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집에 도착한 날부터 사료를 오독오독 씹어 먹었습니다.
자고 있는데 30분 간격으로 저를 넘어서 침대 밑으로 내려가더니 밥을 먹고 올라오더라구요.
덩치가 작아서 한번에 못 올라오고 손으로 잡고 발로 밀면서 올라오는데 대견했습니다.
초기에 찍는 영상을 보니 굉장히 활동적이더군요.
어렸을때는 얌전했던 걸로 기억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어렸을때 사진을 많이 찍어주지 않아서 별로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데요.
흔들리지 않고 얼굴이 또렷히 나온 사진들이라 개인적으로는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몽실이 모습은?
같은 고양이 맞나요?
1년 만에 이렇게 컸습니다!
잘 컸다 몽실아~!
유튜브 영상으로도 편집해서 제작해봤습니다.
몽실이 아깽이 시절 영상 <= 클릭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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