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몽실이가 냉장고에 올라갑니다.
보고 있면 정말 신기합니다.
분명히 못 올라가야 맞습니다.
양쪽은 완벽한 가드로 막아 놨습니다.
근데 여기를 뚫고 올라갑니다.
왼쪽 아니면 오른쪽인 것은 분명합니다.
또 올라갔는데요.
헉.. 거의 농락 수준입니다.
상자 때문에 내려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일단 치웠습니다.
완전 여유만만이네요.
며칠 전에 소개했던 비장의 무기를 등장시켰습니다.
바로 탁상용 가습기인데요. ㅎㅎ
엥? 며칠 전과는 반응이 다릅니다.
그때는 '뭐 이런게 있지?' 의아해 하면서 바로 피해버렸는데요.
이제는 신기해 합니다. ㅜㅜ
숨쉬기가 편한지 대놓고 맡고 있네요.
흠... 그건 장난감이 아닌데.......
거의 가지고 노는 수준이 되버렸습니다.
들고 있는 팔이 아파오기 시작 ㅡㅡ;;
결국 포기 선언했습니다.
힘이 세서 끌어 내릴 수도 없구요.
다음에 테이프를 붙여 놓던지 해야겠습니다.
6.6kg 가 냉장고 위에서 저렇게 버티고 있으면 냉장고는 어찌 될런지...
한참 구경했는지 내려오더군요.
그리고 신기해서 카메라 들고 대기했습니다.
어떻게 올라가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결국 그 장면을 포착버렸습니다.
가드를 부셔버리고 올라가네요.
그래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드를 밀고 올라갔는데요.
양쪽 상자가 멀쩡한데 올라가는 경우는 대체 어떻게 올라가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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