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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고양이는 이런 점이 강아지와 다릅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외출할 때 문 앞까지 나와서 배웅하죠.


고양이는 '저게 또 어디 가나보네' 라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 봅니다. ㅎㅎ



TV에서 보니 강아지들은 주인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현관 앞에서 맞이하더군요.


고양이는 '왔냥' 하면서 쳐다 보고 끝~!


귀찮아서 내려오지도 않아요.


저 팔 모습 좀 보세요. ㅎㅎ



하지만 고양이도 나름 애교 부립니다.


간식 먹고 싶을 때와 놀고 싶을 때!



간식도 퀄리티가 중요합니다.


페어에서 어렵게 얻어 온 지위픽 사료 샘플..


간식인 척~ 하면서 줬더니 한 알도 안 먹네요.



하아~~~어디서 이런 사기꾼이 나타냤냐는 표정입니다. ~~


이러면 사료 샘플은 기존 사료에 타서 조금씩 나눠줘야 합니다.


희석의 비율이 꽤 중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조공을 꺼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었습니다.



먹고 나니 바로 드러눕습니다.


그리고 시크 모드로 변신..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가 먹이를 먹고 배깔고 자는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건들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


사자 빙의된 몽실이 모습..


강아지는 설마 이 정도는 아니겠죠?



몽실이가 누워있습니다.


"몽실아 놀이 시간이다."



한 밤중에 놀아줄 수는 없으니 지금 놀아야 합니다.


그러나 몽실이는 별로 놀고 싶은 마음이 없나 봅니다.



그냥 누워버리는데요.


그래도 지금 놀아야 합니다!


지금 안 놀면 이따가 밤 중에 깨워서 놀아 달라고 합니다. ㅡㅡ


강아지는 아무때나 산책해도 좋아하지 않나요?


고양이는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돕니다.



옆에 있다가 한대 맞았습니다.


저 팔로요...ㅎㅎㅎ



결국 일어났습니다.


공놀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저녁에 푹 자는 것이 목표입니다.




몽실이 공놀이 하는 모습입니다.


막~ 뛰어다니거나 하지 않습니다.


근데 의외로 성격있게 놉니다.



체력이 아주 아주 약해요.


조금 움직이면 넉다운입니다. 


순수하게 움직이는 시간만 체크하면 2분을 넘지 않을 겁니다.



놀이 후에는 항상 체력 보충을..


지위픽 간식입니다.


다행히 조금 먹네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나서가 참 피곤합니다.


얼굴을 얼마나 닦아 대는지..ㅎㅎ



얼굴, 손, 발 정리합니다.


깔끔 떱니다. 


목욕을 극도로 싫어하면서 깔끔 떱니다. ㅎㅎㅎ



강아지가 간식달라고 애교 부리는데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요?


고양이는 이렇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ㅎ



어루고 달래어 간식을 대령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동결건조 간식.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 물에 불렸습니다.



먹고 나서는 평가 받습니다.


이번 간식 점수는....



이번에는 100점인가 보네요!


아주 만족 하신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몽실이는....


안 보이는 곳으로 멀리 사라졌습니다.



먹고 나면 땡~~~


놀고 나면 땡~~~


그러나 쫓아갔습니다.


옆에 조금 붙어 있었더니 또 도망갑니다.



아주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이네요.


엥??? 갑자기 사냥을........ 


모기만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저희 옆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주인 말을 너무 잘 듣더라구요.


몽실이 보면 기절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