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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얌전한 고양이가 밤중에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6가지


고양이는 밤에 에너지가 넘치고 야옹~ 코러스 부르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럽고 갑자기 왜 저러나 싶은데요.


오늘은 고양이가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6가지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vs 강아지 의사소통의 차이는?



먼저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행동이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아지의 표현을 읽어내는데 익숙합니다.


얼굴 표정이나 신체 움직임이 꽤 풍부하고 그 방식이 직관적이기 때문인데요.


반면 고양이는 의사소통 방식뿐만아니라 원래 정서가 애매하고 모호한 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고양이 우다다는 자연스러운 것



야생의 고양이는 원래 한밤 중에 우다다를 합니다. 


뛰고 쫓고 멈추고..


갑자기 다시 자기들끼리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나가 놀고 싶어하고 뛰어나고 싶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려묘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의 이런 야생성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2. 고양이의 사냥 본능



자연에서 고양이는 먹이감을 직접 사냥해서 해결합니다.


사냥이란 대게는  갑자기 뛰고, 잡아채고 그리고 탈출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음식을 사냥할 필요가 없는 반려묘의 경우에도 잠재되어 있는 에너지를 분출해야만 합니다.


낚시대 장난감이나 레이저 포인터에 반응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한밤 중 고양이의 우다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이러한 에너지가 충분히 해소되도록 낮에 많이 놀아주는 것입니다.


3. 야행성 본능




집사는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들어옵니다.


반면 낮에 혼자 지내야 하는 고양이는 주로 잠을 자는데요.


저녁이 되면 고양이도 드디어 하루를 시작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사람이 일상을 사는 것과 같이 야행성 고양이도 자신들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누가 이것을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을까요.


4. 고양이의 노화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기능장애가 생기는데요.


이런 장애가 기능에 영향을 주어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나이든 고양이가 안하던 우다다를 갑자기 한다면?


무엇인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벼룩, 기생충



고양이의 몸에 벼룩이 붙어 있는 경우 그리고 이를 떼어낼 수 없는 경우에 갑자기 뛰어다닙니다.


간지럽기  때문인데요.


특히 야옹~ 울면서 뛰어나는 경우 벼룩에게 물려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항상 집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벼룩을 제거해야 합니다.


6. 고양이 과민증후군  FHS


조금 드문 경우이긴합니다.


FHS라고 하는 고양이 과민증후군이 있는 경우도 우다다를 과도하게 합니다.


FHS의 주요 증상은 다음 2가지입니다.


고양이가 뛰는데 등 뒤쪽의 피부가 흘러내리는 듯 보인다.


꼬리나 그 부위를 지나치게 깨문다.


사실 이 FHS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이상 고양이가 한밤 중에 우다다 뛰는 원인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결국 고양이가 가진 특유의 사냥본능과 야생성이 분출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낮에 충분히 놀아주면 우다다 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