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2개월 된 노르웨이숲 고양이입니다.
처음 데려오면 적응을 못하는 고양이들도 많죠?
몽실이는 가방에서 딱 2시간 자고 나왔습니다.
마치 자기 집이었던 것 마냥..
지금은 집사 배를 막 밟고 다닙니다.
자고 있는데 뭐가(?) 막 배를 밟고 지나갑니다.
다행히 똥배가 쫌 있어서 도움은 됩니다. ㅎㅎ
밤 2시가 넘었습니다.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뭐하는 거야??!!!
해먹에서 내려오더니 벽을 유심히 쳐다봅니다.
집사는 본척도 안 하네요?
벽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설마 몽실이에게만 보이는 무언가?
어흥~~
갑자기 일어나더니 캣타워를 쥐어 뜯기 시작합니다.
성격 나왔습니다.
역광이라 반대편에서 찍었습니다.
저녁에 몽실이는 유난히 커 보입니다.
시간은 밤 2시 40분입니다.
천장 한번 터치합니다.
ㅡㅡ;;
다시 내려왔습니다.
진정이 되었습니다.
흥분하면 정말 무섭습니다.
다시 벽을 응시 중~~
이번에는 아래를 뚫어지게 쳐다 봅니다.
모기 나올려면 아직 몇 달 더 있어야 하는데...
헐..
저러다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다른 고양이는 높은데서 떨어지면 착지는 똑바로 한다던데..
몽실이는 그냥 아래로 쿵~하고 떨어집니다.
다시 일어나서 흥분하기 시작~
높은 곳에서 쫌 많이 약한 몽실이..
불안불안 합니다.
투명 해먹으로 올라갔습니다. ㅜㅜ
조만간 부러질 것 같습니다.
하~~ 해먹이 저렇게 약한가요?
활처럼 휘어지네요. ㅜㅜ
크헉~~~
부러지면 대형사고입니다.
급히 바닥에 이불을 ㅎㅎㅎ
결국 손바닥으로 저지하기 시작~!
이 이상은 무리입니다.
다행히 투멍해먹으로 쏙~ 들어가서 쳐다보네요.
그만자라 몽실아~~
몽실왈 : 너나 자라
밤에 몽실이가 뭐하고 돌아다니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드디어 일부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확인하고 싶지 않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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