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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심상치 않은 몽실이 희귀사진 모음


몽실이 밤에 일이 늘어났습니다.


모기 잡느라 야근 중입니다. 


근데 너무 일하는 티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일하면 되는데 모기 들어왔다고 소리치고 다닙니다. ㅡㅡ;



손을 뻗었으나..


잡지 못했습니다.


마치 동화책에서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뭔가 밑에서 이상한 기운이 올라옵니다.


아래를 보니 몽실이가 이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사를 깜짝 놀래키는 개구쟁이 고양이입니다.



소리도 없이 이러고 있으니 알면서도 매번 당합니다.



오랜만에 망고 샀습니다.


망고 보고 입맛 다시는 몽실이..




하나 달라는 눈치입니다.


물론 줄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망고였습니다.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몽실이는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눈치를 보면서 주변을 살핍니다.


사진을 찍고 있자 분위기가 엄숙해졌습니다.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왔습니다.


몽실이 별장 바닥이 젖어서 갈아주려고 손을 대는 순간.


역시나 물렸습니다.


자기 영역에서는 인정사정 없습니다.



조명 제대로 받았습니다.


포즈 아주 좋습니다!




몽실이는 회색 털도 아니고 갈색 털도 아니고.


빛에 따라서 털빨 다르게 받습니다.


햇살이 비출때 가장 멋집니다.



왕의 귀환?


포스 작렬입니다!




가까이서 찍으면 이목구비가 뚜렷해 카리스마가 보통이 아닙니다.


분홍코 위에 털을 보면 듬성듬성 나 있습니다.


마치 콧수염 같군요.



흠.. 이러고 자면 오해 받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졸린데 시끄러워서 귀 막고 자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 번대입니다.


몽실이가 잠들면 집은 매우 조용합니다.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평화는 덤 입니다. ㅎㅎ



난생 처음보는 자세였습니다.


다리는 V자... 그리고 얼굴을 해먹에 기대고 있었는데요.



너무 이상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눈을 크게 뜨고 있습니다!


우수에 찬 눈빛...


이거 우울증인가? 하는 찰나..



귀찮아 하네요. 


귀가 나폴레옹 모자처럼 변했습니다.


오해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의자 앉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방석이 아닙니다.


딴 생각하다가 확인 안하고 앉으면 대형 참사가...



자고 있는데요.


가끔 보면 이런 자세로 눈을 크게 뜨고 있습니다.


이제 몽실이는 1년 4개월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