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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별명으로 알아보는 몽실이는 어떻게 컸을까? - 천재 고양이 -


별명으로 알아보는 몽실이는 어떻게 컸을까 마지막 천재편입니다.


스토커 몽실이는 사실 머리가 아주 뛰어난 고양이 입니다.


아이큐가 80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먼저 무술을 연마했습니다.


주먹이 너무 빨라 보이지가 않습니다. ㅎㅎ




쿵후 자세 나옵니다. 


이 기술로 모기를 참 많이 잡았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벽에 빨간 피가 묻어 있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ㅎㅎ



몽실이는 밥 먹을 때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언제 냉장고를 여는지 그리고 언제 설겆이를 하는지..


냉장고를 열려고 하면 앞에서 이렇게 문을 못 열게 막습니다.


자기 먹을 것을 먼저 내놓으라는 얘기인데요..



며칠 전에는 이렇게 누워있더군요. ㅡㅡ;;


이리저리 끌어내보려고 했더니..



쉽지가 않습니다. ㅜㅜ


이런 식으로 뭐 하나씩 얻어 먹습니다. 



비슷한 기술이 이렇게도 적용이 됩니다.


밖에 나가고 싶은 몽실이는 외출준비만 하면 이렇게 문 앞을 지키고 있는데요.


나갈 때 들어올때 몽실이 위치 확인해야 합니다.


골키퍼 몽실이 




몽실이의 또 다른 특기인 들이대기!!


저 눈을 보고 간식을 안 줄수가 없습니다!


이 기술은 비교적 최근 개발되었는데요.


뭐가 먹고 싶다거나 



스킨쉽을 원할때 들이댑니다.


간식통이나 냉장고를 향하면 먹을 것을 달라는 소리이구요.


이불쪽으로 향하면 꾹꾹이를 할테니 만져달라는 얘기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료에 츄르가 뿌려져 있는데요.


올 여름부터 생긴 버릇입니다.


사료를 거부하는 몽실이.


그래서 요즘은 간식을 사료 위에 뿌려 줍니다.


처음에는 뿌려준 간식만 골라 먹더군요.. 역시~~


요즘은 동결 건조간식을 가루처럼 뿌려주니 골라 먹지 못합니다.


덕분에 최근 사료 먹는 양이 늘었습니다!



몽실이의 또 다른 기술....


뛰어 들기 직전에 '뭘 쳐다봐?' 하는 표정입니다.


예전에는 몸을 옆으로 해서 달려 들었는데 이제 눈빛으로 제압하려 하네요. ㅎㅎㅎ


허세 작렬 몽실이!



강한척 하는 폼잡는 캣초딩 몽실이!


하나도 안 무섭다~~!!!



가끔 이렇게 하품할때 얼른 이빨 확인합니다.


저 앞니에 물리면 조금 아프거든요. 


조심해야 합니다. ㅜㅜ



저녁에는 완전 다른 고양이가 됩니다.


자고 있는데 기습! 하는데요.


고양이는 맹수과 동물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때는 저도 그냥 아는 척 안 합니다. 


우리 관계는 무슨 사이????



몽실이가 정말 천재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요.


몽실이는 큰일 보고 나서 똥꼬 닦는 것을 끔찍히 싫어합니다.


물티슈로 콕콕 찍어서 닦는데도 난리가 나는데요.


화장실 갔다오고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연기를 합니다.


특히............... 괜히 밥을 먹습니다. ㅡ,.ㅡ


밥먹고 물 마실때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데요.


이런 메소드급 연기를 볼때마다 이렇게 감탄합니다.


'아~~ 이 고양이는 진짜 천재다!'



몽실이가 천재라고 느껴지는 또 다른 순간인데요.


지형지물을 자알~~ 이용합니다.


이렇게 숨으면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몽실이 찾아 해매는 집사를 재미있게 뒤에서 구경하는 몽실이....


(없으면 밖으로 뛰어 내려버린 건가 걱정되서 급하게 찾거든요..ㅜㅜ)


이상 별명으로 알아보는 몽실이..


지금 부르고 있는 천재편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요즘 몽실이보고 유튜브 찍어 볼래? 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ㅎㅎ


근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가식적인 표정을 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