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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별명으로 보는 '몽실이는 어떻게 컸을까?' 스토커편


생후 4~5개월 시점입니다.


이때 몽실이의 별명은 스토커였습니다!


졸졸 쫓아다니는 것은 요즘과 비슷하지만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지금은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을때만 다가오는 느낌?



(5월 26일)


몽실이는 집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켜보고 있거든요.


집사가 무엇을 먹는지 뭘 하는지..



(5월 28일)


하필이면 마우스패드를 깔고 자고 있네요.


이러면 일어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합니다.


포기!



(5월 29일)


능구렁이가 된 몽실이.


아닌 척 연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상급 배우 수준입니다.




(5월 30일)


뒤통수가 싸~하면 누군가 이렇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발자국 소리가 안 들리기 때문에 깜짝 놀랐때가 많습니다.



(5월 31일)


의외로 몽실이 전신샷이 많이 남아있지 않는데요.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때만해도 지금보다 훨씬 작았네요.


요즘은 몸무게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몽실이가 싫어하거든요.


고양이 인권 존중 차원에서...



(5월 31일)


아예 노트북을 깔고 누워버렸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발바닥 털 관리 좀 해줬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깊은 잠이 안들어서 털관리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ㅜㅜ


만지면 발로 차버리거나 물거나 하면서 반항합니다.


며칠 전 누워서 발차기 하는 기가 막힌 장면이 있었는데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



역시 31일 사진인데요.


이때만 해도 별장이 없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기 며칠전 몽실이가 창문으로 뛰어 오르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모기창이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서 샀던 네트망으로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네트망에도 올라가더군요.


한번 올라가면 망이 들썩 들썩 했었습니다.





(6월 3일)


잠잘 때 아주 이상한 기운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침대 위에 누군가가...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6월 5일)


그냥 대놓고 다리를 올리고 자는 몽실이!


덩치가 커지면서 슬슬 부담스럽기 시작합니다.



(6월 9일)


네트망을 아예 부셔버려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든 처리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고 한번 날 것 같더군요.



(6월 11일)


몽실이 당황한 날입니다. ㅎㅎㅎ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 좀 해줬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자기 모래를 어디냐 갔다 치웠냐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6월 11일)


빨리 문 열라고 시위하는 몽실이


하도 사고를 치고 다녀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6월 13일)


러프가 지금보다 훨씬 적네요.


지금은 러프 때문에 사자 느낌이 납니다.




(6월 15일)


밥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몽실이.


사실 자기 것은 없냐고 눈치주는 모습입니다.



(6월 15일)


이날은 몽실이 별장을 완성한 날이기도 합니다.


완성 후 점검 중인 몽실이



(6월 15일)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니면 자기 별장에서 나가라는 소리인지 갑자기 주먹을 날리더군요. 


괘씸한.. ㅎㅎ




(6월 16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노을을 감상하고 있는 몽실이


뭔가 분위기 있는 냥이처럼 찍혔네요!



(6월 18일)


뭐니뭐니 해도 이 시기 가장 큰 사건은 중성화수술이었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안 풀렸는지 비틀비틀 하는데 정말 안쓰럽더군요.


넘어지고 일어나고를 계속해서 반복했었습니다.


이때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는데요.


몽실이가 비틀대면서도 무거운 고개를 끌면서 저에게 오더니 제 무릎 위에 안기더라구요.


빨리 회복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왜 그리 길게 느껴지던지요.



(6월 20일)


중성화수술은 수술 당일 저녁까지가 고비였습니다.


2일이 지난 모습인데요.


완전 껌닥지가 되었습니다.


수술 후 한 동안 붙어서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6월 20일)


캣폴을 설치한 날입니다.


아톰처럼 찍혔죠.


사실 넥카라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떨어질까봐 조금 불안불안 했었습니다.


(6월 23일)


그렇게 싫어하던 넥카라를 풀었습니다.


원래 일주일 해야하는데 한 5일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5일이 몽실이의 한계였습니다. 




역시 23일입니다.


다시 활동 재개했네요. (항상 지켜보고 있다.)



(6월 26일)


몽실이 인생샷 중에 하나 입니다.



(6월 27일)


 사진처럼 귀여운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점점 덩치가 커서 맹수(?)의 체격을 조금씩 드러내는 몽실이



(7월 4일)


가장 몽실이 다운 모습입니다.

자기에게 돌아갈 족발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몽실이는 급 실망.


후 간식을 얻어 먹었습니다!


이상 스토커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