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 유튜브 시작했습니다.
어제 늦은 저녁..
부랴부랴 촬영한 영상과 그 동안 있던 영상을 짜집기해서 하나 올려 봤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ㅜㅜ
며칠 전부터 영상을 올리고 싶어서 준비를 했었는데요.
배워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촬영과 편집... 전부 어렵다는 뜻?
사고뭉치 몽실이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조용해 집니다.
카메라맨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재미있는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구요.
장비도 갖추지 못해 영상의 퀄리티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편집은 더 어렵습니다.
프리미어라는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는데요.
잘라넣기, 붙이기, 오디오 넣기 등만 겨우 배워서 일단 업로드 해봤습니다.
그 동안 별 생각없이 봤었는데요.
유뷰트 영상이라는게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허접하지만 테스트겸 올려본 영상입니다.
아.. 그리고 몽실이 목욕했습니다.
예전에 하반신 목욕은 했었지만 전신 목욕은 처음이었습니다.
물 따뜻하게 해놓고 샴푸 뚜껑 미리 열어두고요.
드라이기 꼽아 놓고 화장실 앞에 타올 몇장 깔아 둡니다.
옆에는 간식도 준비했구요.
그리고 미끄럼방지 매트 화장실에 깔고 시작~!
목욕 시간이 30초도 안 걸렸습니다.
몽실이도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구요.
근데...
책을 찾아보니 제대로 된 목욕법이 아니었네요. ㅜㅜ
흠.. 뭐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구요. ㅎㅎ
샴푸를 목 부분부터 해야 한다고 합니다.
등부터 먼저 씻기면 벼룩 같은 것들이 눈, 귀, 코, 입 등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등부터 밀어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물로 충분히 헹구어 내지 않으면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이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목욕을 했는데 티가 안 나는 이 느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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