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몽실이의 모습입니다.
이때가 생후 2개월 반이었는데요.
별명이 참새에서 까치로 바뀌었습니다.
목소리에 힘이 생겼는지 우는 소리가 찍찍에서 캬~~캬~~로 변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옆에 붙어 있고 심지어 저녁에는 같은 침대에서 자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간식 먹고 싶을때만 와서 애교를 부립니다. ㅡ,.ㅡ;
이 시기 몽실이는 밤이고 낮이고 뛰어 다녔습니다.
저녁에 하도 뛰어 다니길래 힘을 빼려고 한참 놀아주다가 시계를 봤는데요.
저녁 3시 30분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밤 새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에너자이저 몽실이
아래 사진은 모두 4월 18일 찍은 것들입니다.
한달 사이에 얼굴이 많이 변했습니다. 급격한 노화가...
(4월 19일)
까치는 점점 장난꾸러기가 되었습니다.
별에 별 장난을 다 치고 다녔는데요.
책장에서 난리를 피우거나 밤에 자는데 습격하거나..
심지어 숨어 있다가 아킬레스건을 물기도 했습니다.
달이 바뀌어 5월이 되었습니다. (5월 1일)
보름 사이에 얼굴이 또 변했는데요.
이 시기에는 정말 하루자고 일어나면 크는 모습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5월 10일)
불과 3개월 전인데 지금보다 확실히 젊어(?) 보이네요. ㅎㅎ
(5월 11일)
소파 위의 틈새에서 자는 몽실이.
확실히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소파 위에서 잘 때부터 제 품에서 벗어났습니다. ㅎㅎ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아니면 커서 그런지 절대 같이 안 자더라구요.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서 한 3일 정도 옆에서 잤던 적을 제외하면요..
겨울이 되면 추워서 또 옆에 올지 모르겠네요. ㅎㅎ
몽실이 인생샷 중에 하나.
(5월 11일)
아침에 물티슈로 얼굴 닦아주면서 헤어스타일 좀 바꿔봤습니다.
(5월 12일)
의자(?)에 앉아 있는 몽실이
사장님 포스
(5월 15일)
그야말로 폭풍 성장 중인 몽실이
색도 점점 변한 느낌이 듭니다.
원래는 회색이었는데요.
이제는 갈색 빛이 나는 회색(?)
(5월 19일)
분홍코가 제대로 찍혔네요. ㅎㅎ
(5월 19일)
캣타워가 없을 시기 임시로 사줬던 윈도우 해먹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요기나게 써먹었던 것 같습니다.
몽실이도 잘 올라갔구요.
지금 캣타워보다 훨씬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5월 19일)
주말에 나른하게 누워있던 몽실이를 찍은 모습입니다.
(5월 23일)
몽실이 한참 찾았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참새 시기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처음이라서 적응하는데 힘들었던 것 같구요.
까치 때는 몽실이가 밤낮으로 깨물고 뛰어다녀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전, 오후, 밤 잠을 엄청 많이 잡니다.
깨무는 것은 여전하구요.
그래서 오히려 그리운 시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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