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친구가 왔습니다.
여름 휴가라고 생각하고 서울 구경을 시켜줬는데요.
며칠동안 가이드 역할 톡톡히 했습니다!
마지막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요.
한강 이랜드 디너크루즈
그리고 난타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이 두가지 코스 강추입니다.
난타는 한국어를 몰라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관람객 중 70%는 외국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참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몽실이는 ㅜㅜ
참으로 심심한 며칠을 보냈습니다.
집사가 한강에 놀러를 가거나 말거나..
난타가 재미있든지 말든지 ㅜㅜ
그런 몽실이를 배려한 일본친구의 선물!
바로 몽실이 간식입니다!
일본에서 물건너 온 따끈따끈한 간식!
그 친구는 몽실이를 몬짱!이라고 부르는데요.
역시 잊지 않고 선물을 ㅎㅎ
크리스피 키스라고 써져있는데요.
사실 간식인지 사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성격 급한 몽실이는 참지를 못하고...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네요. ㅎㅎ
얼른 뜯어서 줬는데요.
헉.. 이거 정말 뭐 꼬리 만큼 들어있습니다. ㅜㅜ
맛만 보라는 소리인가요?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ㅜ)
먹는데 20초도 안 걸립니다.
그리고 계속 쳐다보네요.
흠.. 이건 솔직히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
하나 더 먹고 만족한 몽실이.
역시 고양이 사진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각도로 찍어야 사진발이 받는 것 같네요!
먹을 것 다 챙겨먹은 몽실이는 자려고 자세 잡습니다.
사진 그만 찍어라고 눈치주는 몽실이 ㅎㅎ
그래 잘 자라~!
일본 간식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구할 수 있는데요.
왠지 몽실이를 생각해서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간식이라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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