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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밀당의 고수 노르웨이숲 아깽이 몽실이


노르웨이숲 아깽이 몽실이는 오늘도 넘치는 활력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모닝똥 시원하게 싸지르고 변을 묻히고 이리저리 다니더군요.


착한 집사는 총알 같은 스피드로 뒤처리(?) 해주고 서비스로 털까지 잘라줬습니다.

 

그러자 불쾌했나 봅니다.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더니 진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낚시대로 좀 놀아줬습니다.



집사는 오늘도 몽실이 시중드느라 매우 피곤합니다. ㅜㅜ


적당히 놀아줬다 싶어서 놀이를 중단하고 진정시킵니다.

 

놀 때는 확실히 놀고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 한다는 집사의 철학입니다.

 

근데 철없는 아깽이는 진정이 안 되는지 손가락을 꽉! 물어버립니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겁니다.

 

집사 아침부터 교육 들어갑니다.

 

알아먹었나 봅니다.





근데 다시 특기가 발동합니다.

 

구석에서 불쌍한 척 하기..



달래도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자리를 옮기네요. ㅜㅜ



집사는 달래고 달랩니다.

 

조금 풀어졌는지 고개를 살짝 내미네요.




다시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몽실이.



헉..집사의 의자에서 잠이 들었네요?


 

이런 괘씸한 고양이!

 

하지만 마음씨 착한 집사는 의자를 내어줍니다.


한참 뒤에 다시 봐보니 이번엔 노트북 위에서 자고 있네요. ㅜㅜ



집사가 깨끗이 포기하니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몽실이 머리 쓰는 것이 보통이 아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