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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몽실이 층간소음 문제로 다이소 퍼즐매트 구입!


어제 몽실이 집사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뻔 했습니다.


몽실이가 똥을 4번이나 쌌기 때문입니다. ㅜㅜ


물티슈 이용해서 닦아주고 바닥에 묻히고 다녀서 탈취제 뿌려가며 닦고 화장실 청소하고..


한번 싸면 일이 많습니다.


몽실이 똥은 냄새가 너무 독해서 모았다가 치울 수가 없습니다.


독가스로 사고 납니다.



똥을 싸고 난 몽실이는 몸이 가벼워졌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가끔 정신이 제대로 인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집에 온지가 16일째인데 정말 많이 컸습니다.




이제 생후 2달인데 다리 뻗으면 이 정도입니다. ㅎㅎ


잘 먹고 잘 자고 잘 쌉니다.


문제는 잘 놀기까지 한다는거..


갑자기 치타처럼 달려다닐 때가 있습니다.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듯)


이 정도면 문제이겠다 싶을 정도로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


특히 한 밤중에는 몽실이 컨디션이 좋을 때는 더 합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급한대로 다이소에 가서 퍼즐매트 구입했습니다.




10장에 5천원이더군요.


일단 3개 해서 30장 깔아놨습니다.


아래 하트 부분이 그냥 무늬인줄 알았는데 빠지는 거 였더군요.



바닥도 바닥이지만 화장실에서도 소음이 많이 납니다.


몽실이 한번 들어가면 공사 크게 하거든요.



화장실 위에 퍼즐매트를 깔고 그 위에 이불까지 덮었습니다.


가끔 몽실이가 화장실 위에 올라가서 행패부릴 때가 있습니다.


위에서 화장실을 흔들기도 하고 뛰어서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위에는 옷을 올려 놨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화장실의 소음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공사 시작하면 거실에서도 소리가 다 들렸는데 지금은 못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근데 바닥은 매트를 깔아도 또 다른 특유의 소리가 나서 이불로 한번 더 덮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몽실이가 침대에서 뛰어 내려올때 내는 소리입니다. ㅜㅜ


이건 몽실이가 소리를 크게 낸다기 보다는 집 자체의 문제인 것 같아요.


바닥이 작은 소리에도 크게 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 가는 김에 3천원짜리 커튼도 샀습니다.



몽실이가 비닐 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자꾸 이곳 저곳 쑤시고 다녀서 커튼으로 덮어버렸습니다.



몽실이가 보더니 조금 당황하더군요.ㅎㅎ


그리고 배변봉투로 사용하고 있는 봉지입니다.


200매 짜리인데요.



몽실이는 요즘 하루에 똥을 4번이나 쌉니다.


냄새가 독해서 버릴 때도 두번씩 싸서 버립니다. ㅡ,.ㅡ;;



오늘 아침에는 똥을 모래에 묻지도 않고 그냥 나오더군요.


안그래도 엄청 독한데....ㅜㅜ



시원하게 싸고 꿈나라 중인 몽실이.





오늘도 폭풍성장 중입니다.


->2018.05.10


현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청소하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