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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몽실이 초대형 고양이 화장실 구입했습니다!


덥지만 평화로운 밤입니다.


낮에는 전혀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ㅜㅜ


최근에 몽실이가 화장실만 갔다오면 변을 묻히고 나옵니다.


그래서 매일 반목욕(?)을 시켰는데요.


몽실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목욕 중에 괴로운지 득음이 터져 버렸습니다.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계속 우는데 뒷 부분만 시키는 목욕도 참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주위에 털을 좀더 밀어줬구요.



화장실을 큰 것으로 바꿔줬습니다!


엠펫 초대형 고양이 화장실인데요.


사이즈가 가로 71CM, 세로가 56CM 입니다.


시중에 출시된 고양이 화장실 중에 사이즈가 제일 크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몽실이가 옆에서 서보는데 딱 맞는 것 같네요!



들어가서 꼼꼼히 검수해보는 몽실이.


예전 화장실과 비교해보면 거의 30% 이상 확장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배치한 모습인데요.


사막화 방지에도 꽤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화장실로 이제 그만 묻히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몽실이 목욕 시키고 집 바닥에 묻혀 놓은 똥 닦고 청소했습니다.


몽실이도 기분이 좋은지 오랜만에 소파 위에 올라왔습니다.


여름이 되고 나서 이렇게 올라온 적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바로 쳐다보네요.


'뭘 찍고 그래?'라며 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러나 역시 시선은 다시 냉장고로..


하루 종일 냉장고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목 돌아갈 것 같아요 ㅜㅜ



세면대에 올라간 몽실이 모습입니다.


요즘 화장실 문만 열리면 이렇게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변기에도 자주 올라가는데요.


얼마 전에 변기 안에 한번 빠졌습니다. ㅜㅜ


그 후로부터는 항상 변기 뚜껑을 닫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자고 있는 몽실이인데요.


다행히 집 바닥이 타일이라 무더운 여름 몽실이가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ㅜㅜ


저렇게 자다가는 입이 돌아갈 수도..



저녁에 별장에서 쉬고 있는 몽실이.


너무 더워서 모기가 없습니다.


덕분에 별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어제 몽실이 몸무게가 4.3kg였는데 오늘은 다시 4.1kg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네요.


똥을 너무 많이 싸서 그럴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