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몽실이....
하지만 성격은 전혀 천사 같지 않습니다. ㅜㅜ
몽실이 자기가 피해보는 건 참지 못하는 한 성깔하는 고양이입니다.
가냘픈 고양이가 그러면 얼마나 그러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 이빨 보이시나요?
몽실이는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고양이과 동물이 맞습니다!
낮잠 잘 자고 일어난 몽실이....
이때까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일어나 몸도 풀고요.
사사건건 참견하는 몽실이.
과자 좀 먹으니까 니 입만 입이냐며 쳐다보는데 뒤통수가 쏴~하더군요.
몽실이는 먹을 것 주지 않는다고 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잘 먹고 일어났는데 몽실이가 밥솥 위에 올라가더군요?
당연히 안아서 꺼냈습니다.
그러자 바로 습격!
오늘 또 크게 당했네요.
피봤습니다. ㅜㅜ
털 때문에 사진을 이것 밖에 공개하지 못해서 그렇지 온 몸이 상처 투성이입니다. ㅜㅜ
강하게 제압하는 방법도 해봤는데 통하지가 않네요.
불시에 공격해버리면 꼼짝 없이 당하고 맙니다.
몽실이가 더 괘씸한 것은 이렇게 사고를 치고도 금방 잊어버린다는 점입니다. ㅜㅜ
무슨 일 있었어? 라는 표정.....
기억력이 15초 이상은 안 가는 것 같아요 ㅜㅜ
목소리를 높여서 화를 쫌 냈습니다.
그냥 귀찮다는 듯이 자네요.
근데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화가 풀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언젠가 몽실이도 외모에 걸맞는 착한 마음을 가진 고양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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