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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고양이 잠자는 시간, 평균 수면 시간


몽실이 요즘 이런 자세로 많이 잡니다. 


다리 포즈가 예술이네요. ㅎㅎㅎ



사실 어제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밤 1시쯤 인터넷을 열씨미 하고 있었는데요.


몽실이가 책상 위에 올라와서 방해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방문 닫고 나왔습니다.


(몽실이는 자기 몸에 손대는 것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배려한 것입니다!)


그리고...


집사가 이 사실을 까먹고 아침까지 자버렸습니다. ㅎㅎㅎ


몽실이가 감금되었던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엄청 먹고 화장실 가네요!



몽실이 자는 패턴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낮에는 많이 자고 밤 11시쯤 날라 다닙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하루 평균 얼마나 자는지 알아봤습니다.


야생 고양이는 하루 평균 14시간을 잔다!


  • 소, 말, 코끼리 - 3시간
  • 침팬지 - 9시간
  • 늑대 - 13시간
  • 사자 - 10~15시간
  • 야생 고양이 - 14시간!!

야생 고양이는 하루에 약 14시간을 잔다고 합니다!

근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동물의 수면시간이 많이 차이가 날까요?

동물의 수면 시간은 해야 할 일이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된다!


동물은 쓸데없이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해야할 일이 많으면 적게 자고 적으면 많이 자도록 진화되었는데요.

초식동물 -> 많은 양의 풀을 뜯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대부분을 밥 먹는 시간으로 소비

육식동물 -> 사냥으로 먹이를 빠르게 확보하고 먹어치우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매우 짧음

결국 밥먹는 시간에 따라 수면 시간이 결정되는군요!

집 고양이는 하루 20시간 가까이 잠자면서 보내며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길어진다!


집 고양이는 먹이를 스스로 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그래서 20시간 가량 잔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잠을 자기 위해 태어났고 죽지 않기 위해 가끔 밥을 먹는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 몽실이는 오전에 3시간, 오후에 4시간, 저녁에 2시간. 밤에 3시간 총 12시간 정도 자는 것 같네요!

순찰도 돌아야하고 새로운 물건이라도 생기면 직접 검수해야 하고 바쁘거든요. ㅎㅎ

역시 냥바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