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강아지와는 다르게 혼자 내버려둬도 잘 지내고 외로움을 타지 않고..
제가 생각했던 고양이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근데 우리 몽실이를 보면 조금 다릅니다.
모든 것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
택배가 와서 뜯을 때 항상 옆에 있구요.
밥을 먹을때 자기도 사료를 먹습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가방에서 2시간 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가 밥을 먹으니까 자기로 사료 먹으러 나오더군요. ㅎㅎ
아무튼 뭐든지 사사건건 참견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책에 보니까 왜 그런지 나와 있네요.
고양이는 원래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단독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어렸을때는 어미 고양이, 형제들과 함께 집단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아기 고양이가 성장하면 어미 고양이가 공격을 해서 쫓아 낸다고 하네요.
아기 고양이는 눈물을 머금고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냉정해보이지만 계속해서 어미 곁에 있다가는 그 영역에 있는 먹이감이 바닥나 모두가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라는데요.
결국 아기 고양이 -> 어미, 형제와 집단생활
성장 후 -> 독립생활을 하게 되는 것!
근데 집 고양이들은 집사와 함께 평생을 살기 때문에 영원히 아기 고양이로 남아 있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반려묘로 키우는 모든 고양이는 단독생활이 아닌 집단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자꾸 몽실이가 행동을 따라 하는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
이제 자는 모습까지 닮아 갑니다. ㅎㅎㅎ
어른이 되지 못한 고양이는 다 커서도 아이 고양이의 특유의 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애교를 부릴 때 꼬리를 뻣뻣하게 세우고 다가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행동은 어미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어 다가올 때 하는 행동인데요.
그러면 어미가 엉덩이 쪽을 청소해 준다고 하네요. ㅎㅎㅎ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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