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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고양이가 땅을 파는 행동, 시늉을 하는 이유 총정리!



고양이가 땅을 파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볼일을 보고 난 후 배설물을 모래로 덮는 것은 천적에게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밥을 먹고 난후 혹은 먹기 전에도 땅을 파는 시늉을 합니다.


전자는 배가 불러 나중에 먹을려고 먹이를 숨기는 행동이구요.


후자의 경우 너무 맛이 없어서 안먹겠다고 보이콧 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위와 같은 상황 이외에도 고양이는 땅을 파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다음은 과거 몽실이의 영상인데요.




먹이 혹은 배설물과 관련 없이 구석에 가서 땅을 팝니다.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고양이는 환경이 더러우면 땅을 판다?



해외의 사례를 찾아봤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원에서 땅을 파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원 ㅜㅜ)


이것은 정원의 토양과 관련이 있는데요.


화초가 심어진 흙은 고양이에게는 지저분한 쓰레기처럼 느껴집니다.


고양이는 너무 더러워서 나름대로 자기 방을 깨끗히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화초를 자주 건드린다고 생각하시는 집사분들은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사실은 땅을 파는 행동이 아니었다?




문득봐서는 땅을 파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무엇인가를 닦는 듯한 행동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의심스러운 냄새가 나는 경우 그 냄새를 지우기 위해 열심히 닦는 것인데요.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설겆이를 하는 것입니다!


괜히 멀쩡한 그릇이나 벽을 닦는 경우가 대부분 이에 해당하는데요.


그러나 고양이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경우에도 같은 행동을 합니다. ㅜㅜ


냄새를 닦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냄새를 묻혀 영역의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영역이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고양이가 땅을 파는 것은 사냥과 놀이일 수도..



고양이는 사냥과 놀이를 위해서 구멍을 파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벌레 냄새를 맡은 것인데요.


생각해보면 몽실이도 여름이 되서 땅을 파는 행동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모기 사냥을 하면서 이런 놀이에 관심이 생긴 것이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4. 꾹꾹이를 하면서도 판다.


이 경우는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보통 담요나 천과 같은 소재가 대상인데요.


꾹꾹이를 하고 난 후 기분이 좋아 꾹꾹이를 했던 대상에 땅을 파는 듯한 시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




제일 걱정되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을 받아 이상 증세로 땅을 파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혼란스러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러는 것인데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다른 여러 이상 증세를 동반합니다.


고양이가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고양이가 땅을 파는 원인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