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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냥이들

형제들 몫까지 행복하게! 귀여운 아깽이 메티의 이야기

얼굴이 일그러진 아기고양이 메티가 죽은 남매들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의 길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없었습니다.

 

메티를 발견한 친절한 여성은 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자원봉사자 멀린다의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멀린다가 메티를 처음 봤을 때 생후 1주일의 아기고양이였지만 체중은 태어난지 불과 하루 정도의 고양이와 비슷했습니다.

 

멀린다가 메티를 껴안으면 메티는 멀린다의 목에 코를 비비고 어미 고양이의 체온을 느끼려 합니다.


 

메티는 아주 조용한 아기 고양이입니다.

 

단지 우유를 준비할 때만 요란스럽습니다.

 

메티는 몸무게가 100그램이 되었습니다.

 

같은 나이에 비해 여전히 작지만 식욕이 왕성한 탓에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24시간 동안 무려 20그램이나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메티는 고양이용 우유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밥을 먹은 후 안으면 상당히 애교를 부립니다.

 

이 작은 고양이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멀린다는 메티가 영양실조로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는데다가 어리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있습니다.

 

메티는 이제 처음으로 다리를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매일 주위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멀린다가 말을 걸어주니 건강하게 반응합니다.

 

메티는 목욕을 좋아하고 목욕 후 수건에 쌓여 잠을 자는 것도 좋아합니다.



지난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항상 배가 빵빵해서 비틀거리고 걷습니다. 

 

멀린다는 메티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제 메티는 호기심이 매우 왕성해졌고 밥을 먹은 후에는 항상 산책을 하거나 엄마 멀린다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더 많이 걸을 수 있도록 좀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3주간 메티는 젖병으로 우유를 마시는 법을 배웠고 놀이를 시작했으며 화장실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현재 메티는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요.



정신력도 매우 강한 아이라고 합니다.

 

천사 같은 아깽이 메티!

 

살아나서 정말 다행이고 형제 몫까지 행복한 삶을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