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실라이프

삐딱한 고양이 몽실이.. 설마 냥춘기?


몽실이는 이번달 말이면 생후 6개월이 되는 노르웨이숲 고양이입니다.


(순종은 아니고 놀숲 잡종입니다.)


현재 정확히 5개월 반입니다.


그 유명한 냥춘기에 돌입한 것일까요?


완전 사고뭉치가 되었습니다. ㅜㅜ



외출하려다가 몽실이에게 딱 걸렸습니다. 


드러누워버린 몽실이..


한마디로 통행세를 내라는 뜻입니다.


통행세는 몽실이가 제일 좋아하는 캔간식



반응이 없자 고개를 들어 살짝 쳐다보네요. ㅎㅎ


몽실아 맞다. 안 나간다!



통행세를 못 받자 굉장히 실망한 몽실이..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씩 다 받아주면 정말 끝이 없거든요.



냉장고 망부석이 

몽실이가 냉장고를 쳐다보는 것일까요?


아님 집사에게 눈치를 주는 것일까요?


한 마디로 간식 내놓으라는 뜻입니다.


사람 입만 입이냐는 건데요.




증거는 저 왼쪽 귀입니다.


뒤에서 자기를 쳐다보는지 저 귀로 지켜보고 있는 것이죠.


좀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뒤에서 다가오는 것을 느낀 몽실이.


역시나 티안나게 쳐다보네요. 


아마 걸려 들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ㅎㅎ


하지만 바로 무시모드!


간식은 충분히 먹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하는 몽실이'


-> 하루에 이 말이 몇번이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누워있던 몽실이.




집사를 괴롭힐 껀수를 발견! 했습니다.



낮에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 오랜만에 족욕 좀 하려고 했습니다.


몽실이가 먼저 들어가네요. ㅎㅎ


이렇게 관심을 보이면 족욕은 할 수 없습니다.



족욕은 내년에나 해보고 책에서 배운 그 유명한 '상호작용놀이'를 해봅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때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상호작용놀이 이지만 '상호작용'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몽실이는 잔머리 보통이 아닙니다.


항상 중간 끈 자체를 끊어버리려고 합니다. ㅋㅋㅋ


'어디서 어설픈 장난감을 들이대?' 라는 느낌?


상호작용 역시 다음에 하는 것으로..



이제서야 만족한 몽실이..


잠을 자는 군요. ㅎㅎ


집에 평화가 찾아오는 시간입니다.


몽실이 잠자는 시간!


인생샷은 아니지만 베스트샷이 찍혔습니다.


못난 몽실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