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또 안좋았죠.
네이버 예보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74 입니다.
하지만 실제 실내 초미세먼지는 2배 가까운 123, 최대 130까지 확인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미세먼지가 풀렸습니다.
맑은 보통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몽실이.
털이 많아서 추위를 안탑니다.
턱 주변에 털을 많이 잘랐는데 더 잘라야겠습니다.
많이 뭉쳤습니다. ㅡㅡ;
이상하게 턱 주변에 털은 빨리 자라네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가끔 몽실이 180도 돌변합니다.
죽기 살기도 덤비더군요.
그리고 손을 할퀴고 저렇게 숨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날이 풀려 집에서 입는 츄리닝을 반바지로 바꿨을 뿐인데요.
손발만 보면 난리나는 몽실이..
발을 보니 텐션이 올라갔습니다.
순간 소리를 질렀습니다.
사태 파악한 몽실이는 저기 가서 숨어 있습니다.
사람 말 100% 알아 듣습니다.
한참을 저러고 있다가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눈치 많이 보더군요. ㅎㅎ
몽실이의 사과를 받고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극적인 화해의 장면.
책상 위에서 자고 있네요?
'화해 끝났잖아? 무슨 볼일 또 있어?' <-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표정이 ㅎㅎㅎ
결국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쫌 심하게 뭐라고 했는데 모든 것이 금새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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