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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그것이 알고 싶다 - 캣타워에 무관심한 몽실이편


여전히 그루밍 중인 몽실이.


털이 날려 팍팍 빗겨줬습니다.


그래도 털관리는 본인이 직접해야 마음이 놓이는가 봅니다.



아주 웃긴 표정이 찍혔습니다. ㅎㅎ



롱다리 몽실이!




좀처럼 보기 힘든 자세로 앉아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헉.. 이게 뭔가요?


별장에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몽실이?!



이것도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아래에 뭐가 있나봅니다.




살며시 다가갔는데 딱걸렸네요.


근데 몽실이가 아래를 보면서 점점 호흡이 빨라 지더니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조금만 흥분해도 혀가 나옵니다.



캬... 사진빨 받네요.


몽실이 옆라인...




포즈도 이젠 예술급~!


이제 사진 그만 찍고 미루어 왔던 일을 시작합니다.


바로 캣타워 재배치인데요.


비싼 돈 들여서 캣타워 사줬더니 요즘 거의 안 올라갑니다.


아니.. 


안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최근 며칠 정말 한번도 안올라 갔습니다. ㅜㅜ



이것이 이전의 캣타워입니다.


전체샷을 못 찍었군요.


5단 부분에 투명해먹


4단에 미끄럼틀, 중간쉼터의 배치였는데요.



이렇게 바꿨습니다.


1. 중간쉼터를 4단 -> 3단으로 내림


- 몽실이가 쉼터가 너무 높아서 안 올라가나 싶어서 변경했습니다.


2. 미끄럼틀 제거


- 우다다를 좋아하는 몽실이를 위해 특별히 4단으로 구입했는데요.


정말 한번도 타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높아서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3. 투명해먹 옆에 스텝 추가


- 투명해먹에 올라가는 것이 불편할까봐 옆에 스텝을 추가해줬습니다.



변경이후..







여기까지가...


연출된 사진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몽실이는 뭔가 바뀌면 처음 딱 3분만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3분 후 몽실이..





높은 곳 보다는 바닥을 선호하는 몽실이..


더워서 그런가 싶어서 냉방 빵빵하게 해줘도 그러네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꼭 올라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만 왠지 캣타워를 썩히는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