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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고양이 털날림에서 해방되는 4가지 방법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큰 문제가 털날림입니다.


아깽이 시절에는 털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되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집안 모든 것에 털이 묻어 있습니다.


공기 중에 날라다니는 것은 물론이고요. 


밥 먹을때 털이 반찬에 내려 앉습니다. 


멘탈 붕괴됩니다. ㅜㅜ



특히 몽실이는 장모종이라 털빠짐이 더 심합니다.


그냥 움직이면 빠집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이 해결책은 찾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의 80% ~ 90%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고양이 털날림에서 해방되는 나름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아침, 저녁 하루에 2번 빗질!



고양이 털관리의 기본이죠.


적어도 아침, 저녁 2번은 빗질을 해줍니다. 


빗은 틈새가 넓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고양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틈새 넓은 것도 쑥쑥 빠집니다.



어마어마하게 빠집니다.


요즘은 털갈이 시기라 그런지 더 심하네요.



한번 빗질하면 나오는 양입니다.


이렇게 아침 저녁 2번 나옵니다.


근데 하루라도 안한다면? 


빠져야할 털 중에 상당 부분이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됩니다. ㅜㅜ


그리고 일부는 반찬이나 국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2. 공기청정기를 구입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을 어느 정도 걸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공기청정기가 공기 중의 털 80%는 걸러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코가 간질간질 했는데요.


공기청정기 들이고 나서 그런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펫전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비싼 것 구입하지 마시고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진공청소기를 수시로 돌린다.



공기청정기는 청소기가 아닙니다.


공기 중에 털은 어느 정도 걸러내는 것 같지만 바닥에 떨어진 털은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매일 청소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청소기를 수시로 돌려줘야 하는데요.


무선 청소기를 하나 구입하셔서 눈에 보일때마다 돌립니다.


굳이 비싼 것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편리하게 수시로 돌릴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9만원 주고 구입한 일명 차이슨 청소기입니다.


성능은 딱 9만원 짜리이구요.


이 청소기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선이긴하지만 상당히 무거워서 손이 잘 안갑니다.


(몇년 전에 5만원 주고 구입한 삼성 제품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수시로 환기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환기인데요.


며칠 전 미세먼지가 심할때가 있었죠.


환기를 못했습니다.


공기 중에 털의 농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미세먼지 못지 않게 탁합니다.


그때는 공기청정기도 없을 때라 ㅜㅜ


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의 4가지 방법으로 고양이 털 문제를 많이 개선했습니다.


몽실이를 키우기 전의 80% 이상으로 근접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 20%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1. 빗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다.


2. 공기정청기 사용한다.


3. 수시로 청소기 돌린다.


4. 수시로 환기한다.


입니다.


참고로 고양이 털이 옷에 묻어서 걱정이신 분들은 세탁 후 건조기를 돌리면 개선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털이 심각하게 빠지는 경우 털과 관련된 영양제를 급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