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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펫샵, 애견샵에서 고양이 분양 받을 때 확인해야 하는 점

펫샵에서는 어떻게 고양이를 분양할까요?


샵의 고양이들는 대부분 대규모 브리더들에 의해 경매장에 나온 어린 냥이들을 사와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인 브리더들에 의해 교배, 관리되어진 고양이들은 위생에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만 흔히 '공장'이라고 말하는 무분별한 번식장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려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비인도적인 임신, 출산을 반복하는 공장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꼭 기억해야합니다.





펫샵에서 고양이 분양받을 때 체크할 점.


1. 전체적인 위생상태 점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어린 시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태어나 관리된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많습니다.


입양시 최소한으로 확인해야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 눈에 눈꼽이 껴있거나 눈 주변이 젖어 있다.


- 눈을 찡그린다. 눈이 떠 있는 모습이 왠지 불안정해 보인다.


- 재채기를 자주 한다.


- 코 주변이 지저분하다.


- 항문 주변에 변이 묻어 있는 고양이는 설사를 하는 아이일 수 있습니다. 


- 너무 마르거나 식욕이 없는 고양이


2. 너무 어린 고양이를 분양하고 있는지 확인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적절한 분양시기는 최소 생후 3개월 이상입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지나치게 어린 아이들을 분양하는 곳도 많으니 주의합니다.


3. 건강한 고양이는 활동적이다.




왠지 생기가 없어 보이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움직임도 활발하지 않고 어디 아픈 것처럼 움츠려 있는데요.


건강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입니다.


특히 잘 놀지 않고 기운이 없이 혼자 있는 아이들은 아픈 아이일 수 있습니다.


언뜻봐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번 방문하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4. 입양 후 아플 때 보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


입양 후 아플 때 보상에 관한 계약서를 반드시 쓰도록 합니다.


가끔 반려동물이 물건도 아니고 계약서 쓰기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있는데요.


이것은 다수의 일부 문제가 되고 있는 펫샵들의 책임감에 관한 문제입니다.


무책임한 분양을 막기 위해서라도 계약서 써주세요.





5. 평판을 조회해 본다.


펫샵에서 입양하여 문제가 된 사례 찾아보면 무지하게 많습니다.


인터넷에 간단히 조회해 봐도 많은 글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해당 펫샵에서 분양 받은 집사분들에게 메시지도 보내보고 블로그도 찾아보면서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커뮤니티에 펫샵에 대해 문의하면 해당 업체에서 아닌 척 메시지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요망합니다.


특정 샵을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 펫샵에서 고양이를 분양 받을 때 주의할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저희 몽실이는 가정분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찾기가 너무 어려워 펫샵에서 분양 받는 것을 심각히 고려한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깨닫게 된 점이 있습니다.


펫샵에서 분양 받는 것은 가정분양에 비해 더 세심한 주의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얼핏 가장 쉽게 원하는 품종을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 문제 없는 아이를 샵에서 분양 받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집사분들도 있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도 있는데요.


세심한 확인과 노력이 건강한 아이를 데려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