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고 치유받는 '고양이 마사지' 책을 보고 스트레스 해소편 해봤습니다.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단계는 눈썹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문질러 줍니다.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해주면 되는데요.
6회~10회 가량 해줍니다.
오만상 찌푸리는 몽실이. ㅋㅋ
그닥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양이 성격 탓인지 집사 실력 탓인지...
2단계는 머리 가운데를 앞에서 뒤로 문질러 줍니다.
두 손으로 하라고 하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 부분 만져주면 몽실이는 바로 잠듭니다. ㅎㅎ
이전부터 자연스럽게 알게 된 부분인데요.
역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군요~!
3단계입니다.
볼을 살짝 위로 올려줍니다.
고양이 볼을 잡아 땡기는 것이 아니라 미소를 짓는 표정을 만들 듯 자연스럽게 올리는 것입니다.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결국 성공했습니다.
제대로 하면 의외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4단계를 발 지압입니다. ㅜㅜ
고양이는 발 만지면 끔찍히 시러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4단계는 완전 실패 했습니다.
건들리도 못하게 하네요.
5단계는 단전입니다. ㅋㅋ
난이도 최상이네요.
고양이는 장기가 배에 몰려 있어 배 만지는 것 정말 시러합니다.
비슷하게 흉내만 내봤습니다.
더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네요.
많이 물리기도 했습니다.
해보니까 1단계 ~ 3단계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4~5단계는 눈치 껏 하는 걸로...
영상으로 제작한 것도 있긴 합니다.
(도움은 안되구요.. 재미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냥이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집사 혹은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을 위한 조언 (2) | 2018.10.25 |
---|---|
집사생활 7개월차 '고양이를 키우면 좋은점' (0) | 2018.10.22 |
알쓸냥잡 고양이 집사라면 알고 있어야 할 지식 1편 (0) | 2018.09.16 |
고양이 심장사상충 캐치원, 레볼루션과 동일! (1) | 2018.09.15 |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요인 체크 리스트 - 몽실이 적용 (0) | 2018.09.10 |